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 문열고 운행'(기사원문보기)
출근길에 승객을 가득 태운 지하철이 전동차 출입문을 열고 약 2분 동안 운행해 큰 사고로 이어질뻔했다.
30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20분께 지하철 6호선 안암역∼보문역 구간에서 봉화산에서 응암 방향으로 가던 6066호 열차가 두 번째 차량의 오른쪽 두 번째 출입문을 열어둔채 최고 시속 60㎞로 약 2분 동안 달렸다.
이 차량에는 정원인 168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
고장 난 출입문에는 안전망 설치 대신 정비를 하던 공사 직원 한 명이 열린 출입문 양쪽 난간을 손으로 잡고 몸으로 승객을 막은채 운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안암∼보문역 구간에서 수동으로도 문이 닫히지 않아 객차 문을 연 채 운행했다"며 "안전 규정상 문이 닫히지 않을 경우 안전망을 설치했어야 했는데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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