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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외주화로 얻은 예산절감 없다"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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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5일 16시 48분 33초
민중의소리
이영순 의원, 22일 국감에서 밝혀..."KTX 여승무원 직접 고용해야"

예산 절감을 위해 KTX 여승무원을 외주화한다던 철도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외주화로 인해 철도공사가 얻은 예산 절감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철도공사에서 무기계약노동자인건비가 외주회사인 관광레저 여승무원 임금의 절반도 되지 못하다는 것. 관광레저 회사는 KTX 여승무원들이 '외주화'라며 고용되기를 거부하고 있는 회사다.

이영순 의원은 이번 결과가 "철도공사의 무기계약노동자들 인건비를 낮게 책정한 것이 근본 문제이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철도공사가 KTX여승무원의 외주화를 고집할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철도공사가 경비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KTX여승무원에 대한 외주화를 단행한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다.

이 의원은 특히 "이같은 결과는 KTX여승무원들이 철도공사의 직접고용을 간절히 원하는 현실을 비춰볼 때, 철도공사가 KTX관광레저를 유지시키기 위한 특별한 봐주기가 아니라면 여승무원에 대한 직접고용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영합리화를 위해 외주화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실리가 없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에 여승무원을 직접고용해야 한다는 것.

이 의원은 "외주화에 따른 실익이 없음이 판명된 이상, 철도공사는 2년을 끌고 온 긴 싸움에서 질 수 없다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버틸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KTX 여승무원을 직접 고용함으로서 자존심보다는 실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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