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마당 > 언론보도

 

[매노]공공노조, "민영화 법안 통과되면 공동파업 돌입"
철도노조
2 437  /  1
2001년 11월 20일 16시 12분 10초
공공부문노조들, "민영화 법안 통과되면 공동파업 돌입"

정부, 철도·가스 등 민영화법안 상정예정…공투본 11월25일 집회, 12월7일 파업 계획

윤춘호 기자



공공부문노조가 철도, 가스 등의 민영화 관련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동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유화) 저지를 위한 공투본(공투본)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대표자회의와 수련회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공기업 민영화 정책의 일환으로 철도, 가스 등 민영화 관련법안이 국회에 상정, 통과될 경우 공공부문 노조가 공동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공투본은 양대노총 소속 철도, 가스공사, 고속철도공단, 발전산업, 전력기술노조, 지역난방공사와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공투본은 이날 수련회에서 오는 26일 국회 건교위, 산자위에 철도산업구조개편에 관한 법률, 가스산업구조개편에 관한 법률 등이 상정,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 일정과 공투본 참여노조별로 각 투쟁동력 등을 점검했다.

공투본은 오는 22일 대국민 선전전을 시작으로 25일 조합원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26일 법안상정일정에 맞춰 공동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일정을 확인했다. 철도노조는 28일 파업찬반투표에 들어가 12월7일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공투본은 이에 앞서 공투본 소속 지도부의 농성과 건교부, 산자부 장관의 면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의료보험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사회보험노조도 공투본 공동파업에 시기를 맞추어 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 범대위'도 15일 출범해 공기업 민영화를 둘러싼 노정 긴장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



매일노동뉴스
01-11-16 10:21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