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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투]철도·지하철 파업은 기관사가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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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2월 24일 13시 23분 51초
"철도·지하철 파업은 기관사가 몬다"
[레이버투데이 2006-02-24 10:16]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도시철도노조 승무조합원 2,000여명이 23일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 모여 공동투쟁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

철도노조는 2005년 정기단협과 관련 철도공공성 강화, 구조조정 저지,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등의 요구를 내걸고 다음달 1일 파업을 예고하고 지난 21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 매일노동뉴스

서울지하철노조도 온전한 주5일제 쟁취를 위한 인력증원 3,043명을 주요 요구로 다음달 1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으며, 도시철도노조 승무본부는 공사의 일방적인 시격조정에 맞서 지난 1일부터 왕십리역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철도와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 투쟁을 앞두고, 열차 기관사들인 승무조합원들이 먼저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김종식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승무조합원 동지들의 투쟁의지와 결의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가 이미 예고한 3월1일 총파업 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승무조합원들은 열차 안전의 최선봉에서 열차안전의 마지막 보루로 활동해 왔다”며 “철도노조는 서울지하철노조와 함께 공공철도와 정기단협 승리를 위해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같은 날 죽자는 도원의 결의를 했다며 단결투쟁으로 승리의 그날까지 총진군하자”고 밝혔다.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니까 정부는 직권중재로 막겠다고 한다”며 “민주노총 위원장의 첫 업무로 직권중재라는 종이조각을 찢어버리고, 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궤도3사 승무조합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궤도노동자는 하나라는 인식하에 연대와 투쟁 강화 △필수공익사업장의 직권중재제도 철폐 위해 공동 대응 △해고된 동지 전원 복직될 때까지 투쟁 △고용안정 및 주5일제 완전쟁취를 위해 공동 대응할 것 등을 결의했다.

임지혜 sagess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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