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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노동계 ''동맹투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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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1일 16시 21분 32초
노동계 ''동맹투쟁'' 본격화

[세계일보 2005-11-20 20:27]



철도노조가 오는 25일 파업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한국노총이 민주노총과의 총파업 동맹투쟁을 선언해 노동계의 동투(冬鬪)가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2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서 자동차연맹 소속 노동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또 민주노총 산하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총력결의대회(7000여명 참가)를 개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비정규직보호법의 연내 입법과 정부의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 입법 철회를 촉구했다.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은 “사회 양극화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비정규직 보호법안의 연내 입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정규직 법안의 연내 처리를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사관계 로드맵은 노동운동을 무장해제하고 통제를 강화하는 족쇄와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민주노총과 함께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미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민주노총과 동맹파업을 벌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노동계의 투쟁강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하반기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전조합원 총파업 돌입(12월1일)을 선언했다. 또 철도노조는 결의대회에서 ▲21일부터 전 조합원의 쟁의복 착용 ▲22일 전국 112개 지부 오전 농성 돌입 을 결의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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