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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철도노조 75.4% 찬성, 총파업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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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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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8일 22시 44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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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75.4% 찬성, 총파업 결의
[레이버투데이 2005-11-18 18:44]
전국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가 역대 최고치의 찬성율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다음주 중앙쟁의대책위를 열어 투쟁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투표자수 2만3,006명(투표율 93.7%%) 가운데 재적인원 대비 70.6%에 해당되는 1만7,334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자 대비 찬성율은 75.4%이다.
이는 지난 2001년, 2003년, 2004년 파업을 결의한 바 있는 철도노조 역사상 최고의 찬성율이다. 노조는 “공사전환 이후 조합원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고용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는 반증”이라며 “2005년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조합원 의사가 확인된 이상 강력한 총력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표는 비정규보호입법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에 가늠한다고 노조는 밝혔다.
노조는 20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진행하며 26~29일 전국 5개 권역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연다. 또 21일부터는 전 조합원이 쟁의복 착용 투쟁을 벌인다.
노조 관계자는 “20일 결의대회는 역대 최고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자리에서 위원장이 주요한 투쟁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파업일정 등 투쟁계획과 관련해 “다음주 중으로 예상되는 쟁대위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철도 노사는 지난 9월8일 단체교섭을 시작한 뒤, 총 6차례의 본교섭과 34차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지난 3일 최종 의견불일치로 교섭이 결렬된 바 있다. 지금까지 교섭 결과 총 368개 안건 중 잠정합의 된 78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290개 안건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노조는 △주5일제에 필요한 인력 2,250명 충원 △노사합의에 의한 차량 인턴직 정규직 발령 △830명 관리인력 현업배치 △신규사업 인력충원 △해고자 67명 원직복직 및 원상회복 △철도 할인축소 폐지, 적자선·적자역 폐지 등 철도상업화 철회 및 철도공공성 확보 △비정규직 및 외주화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공사 쪽은 △주5일제 인력에 대해 5조2교대 등 변형근로제 제안 △차량 인턴직, 다음해 하반기까지 임용 가능하나 타 직렬로 발령받은 뒤 이후 전환선택권 부여 등의 안을 제시하고 있다. 해고자 문제에 대해서는 “공사직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대해 우선적 조치를 강구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김학태 ta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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