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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 철도공사, 정원없는 인원채용 뒤 7개월째 임용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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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3일 10시 36분 41초
철도공사, 정원없는 인원채용 뒤 7개월째 임용 미뤄

[레이버투데이 2005-10-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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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가 올해 하반기 정규직화하기로 합의한 인턴사원에 대해 정식 임용을 하지 않고 있어 철도노조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3일 철도 노사는 특별단체교섭에서 차량 분야 510명 인력충원에 합의한 바 있으나 사쪽은 공사출범과 함께 167명을 정원으로 배정하고, 290명을 더 채용했으나 정식 임용은 하지 않았다. 이에 철도노조와 전국 차량지부가 노사합의 이행 촉구 등을 주장, 올해 하반기 정규직화한다는 전제하에 인턴사원 임용에 동의한 바 있다.

그러나 10월 현재 사쪽이 정원이 없고, 직무진단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량분야 인턴사원 및 미발령자에 대한 임용을 미루고 있어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차량지부는 "철도공사는 차량분야 정원에도 없는 290명의 인원을 초과해서 채용공고를 낸 것이고, 정원에서 초과되는 인원만큼을 전부 차량분야에 배정함으로써 차량분야에 대한 구조조정 의도를 분명히 했다"며 "차량본부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철도공사 본사에 대한 직제개편 의도의 핵심도 차량분야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을 더욱 강고히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량 인턴사원들도 11일 성명을 통해 "지금은 직무개편과 맞물려 하반기 직무진단 결과에 따라 발령내겠다는 합의사항마저 무의미해진 상태"라며 "보통 타회사의 경우 인턴사원제도는 입사 전에 진행하는 통과의례로 돼 왔지만, 철도공사는 인턴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을 지급하면서 7개월째 발령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차량지부와 인턴사원들은 △인턴사원 및 미발령자 즉각 발령 △인턴사원 근무경력 100% 인정 △근무기간동안 차별받았던 임금 소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차량지부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대국민 선전전을 거쳐 20일 차량지부별 총회를 개최한 뒤 21일 대전 본사앞에서 인턴사원 및 미발령자 즉각 임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지혜 sagess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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