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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철도노조 인력충원 절충안 제시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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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0일 11시 41분 16초
철도노조 인력충원 절충안 제시

6천여명만 늘리고 인력 재배치 등 요구


다음달 3일 파업을 예고했던 전국철도노조가 기존 요구안에서 한발 물러선 수정안을 내놓아 철도청과의 교섭에 돌파구가 열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도노조는 29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40시간제 시행을 1년 늦추는 대신 우선 24시간 맞교대에서 3조2교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인력 6483명을 충원해 줄 것”을 정부 쪽에 요구했다. 이는 애초 8938명 충원 요구에서 크게 양보한 것으로, 철도노조는 “공무원 체제에서 비대화된 관리지원 인력의 20%인 1268명을 축소해 현장인력으로 배치하자”는 대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 관계자는 “현재 인력충원 규모를 놓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노조와도 열린 자세로 대화해 타협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민주택시노조와 화물·운송하역노조의 연합체인 화물통합노조준비위원회는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연대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빈 이형섭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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