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철도민영화정책 철회" 기관사 1천명 집회
김문창 기자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 소속 전국 기관차 및 전동차 22개 지부 소속 기관사 1,000명은 21일 오후 대전정부청사 앞에서 '특별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전국기관차승무원 결의대회'를 갖고 졸속적 민영화 철회, 주휴일 보장 등을 촉구했다.
김재길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88년, 94년 파업의 선봉답게 민영화저지를 위해 다시 한번 선봉에 설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으며 "전체 철도노동자가 직종을 뛰어넘어 단결하고 있는 지금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기관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주 40시간노동제 시행 △장시간운전 즉각 시정 △일인승무기도 중단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아울러 촉구했다.
또한 이날 집회에서는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대전청사 앞에서 한달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해고자들을 대표해 김운철(94년 부산기관차지부장)씨가 삭발을 하기도 했다.
한편, 승무원들은 이날 특별단체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간선제였던 전 집행부와는 교섭사항이고 조합원들이 직접 선출한 집행부와는 교섭사항이 아니냐"며 철도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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