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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노조 있는 일터 비정규직 비율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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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4월 06일 11시 00분 53초
[한겨레] 한국노총 176곳 23%로 집계 전체 평균 55% 비해 절반안돼

노조가 있는 일터가 노조가 없는 일터보다 비정규직 비율이 낮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총이 지난달 단위노조 대표자 176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여 5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176곳에서 일하는 전체 노동자 15만496명 가운데 비정규 비율은 23.2%(3만4860명)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노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정규직 비율인 55.4%보다 낮은 것으로,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비정규직 규모가 전체 평균에 견줘 낮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국노총 쪽은 설명했다.

강훈중 한국노총 홍보국장은 “이들 회사의 비정규직이 받는 품삯 역시 같을 일을 하는 정규직의 76.9%로 조사됐다”며 “이는 정규직 절반에 불과한 비정규직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비정규직의 노조 가입에 대해 12.5%(22명)가 비정규직도 노조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83.5%(147명)는 ‘규약 및 단협에서 불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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