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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 철도해고자 24명, 10년만에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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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1월 15일 11시 00분 37초
철도해고자 24명, 10년만에 복직

2명 추가로 복직 예정


1994년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 파업으로 해고됐던 철도청 해고자들이 복직됐다.
철도청은 14일 당시 해고됐던 24명을 17일부로 각 부서로 업무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 24명의 복직은 지난해 11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해고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실시한 결과로 자격증 특별채용은 지난해 4.20 노정합의에서 합의된 바 있다.
이날 복직된 해고자들 가운데에는 이철의 전 민주노총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전해투) 의장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11월 시설분야 특채에 응시해 합격된 두 명의 해고자도 이른 시일 안에 부서발령이 날 계획이다. 하지만 4.20 노정합의 사항인 시설특채에서는 13명의 지원자 가운데 11명이 탈락된 바 있다.
이로써 1988년 전국기관사협의회 파업과 1999년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 파업으로 해고된 45명의 해고자 가운데 사실상 26명은 복직이 됐다. 철도노조는 이른 시일 안에 노사교섭을 통해 복직문제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철도노조 전상룡 교선실장은 "만족할 수는 없는 결과이지만 10년간의 해고기간을 고려한다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미복직자들 가운데에는 특채에 지원하지 않아 사실상 복직의사가 없는 분들도 있다"며 "올해 특별단협 실시 이전에 희망자들은 모두 복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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