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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민주노총 노동자 대회 속보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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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2월 24일 16시 30분 48초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공공부문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산하 조합원 2만여명이 모인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에서 ▲발전, 철도, 가스 등 기간산업 민영화 중단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 노동자 석방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공공부분 파업과 관련, "국가 기간산업의 마비에 따른 파장을 고려해 파업돌입 전까지 정부측과 최선을 다해 교섭을 벌일 것"이라며 "하지만 기간산업민영화 중단, 단체협약 체결과 해고자 복직 등 필수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파업은 예정대로 강행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주5일 근무제는 전면 실시돼야 하지만 이로 인해 중소영세 비정규직의 노동조건이 후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임시국회에서 휴일휴가 축소와 수당 폐지, 탄력근로제 등 정부의 노동법 개악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26일부터 140여개 사업장, 10만명의 노동자가 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집회에는 발전, 철도, 가스 등 3대 공공부문 노조원 1만6천여명이 참가했고 사회보험노조와 현대,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중공업 등 대형사업장 노조원 4천여명은마포구 공덕동 로터리에 집결, 마포대교를 거쳐 여의도 공원까지 행진을 벌인 뒤 집회에 합류했다.

집회가 끝난 뒤 조합원들은 `기간산업 민영화 저지',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5일근무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 앞까지 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집회장소와 주변도로에 68개 중대 7천여명을 동원했다.

karllee@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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