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비상체제로 전환
공공연맹(위원장 이승원)도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이용석 광주전남본부장 분신에 따라 조직을 비상체제로 개편하고 사태해결과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분쇄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공연맹은 지난 10월26일 밤11시께 전체 중집위원 41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공연맹은 '이용석 동지 분신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공공연맹 투쟁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투쟁본부는 연맹 중집위원을 성원으로 하며, 산하에 임원과 각 분과위원장, 소산별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를 둔다. 투쟁본부는 분신관련 투쟁을 총괄하는 한편,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본부에도 결합한다.
공공연맹은 또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한편, 이날부터 매일 저녁 7시에 퇴근집회를 열기로 했다. 10월29일에는 민주노총 개최로 열리는 각 지역집회(서울 대구 부산)에 적극 참가키로 했다.
공공연맹은 또 28일에는 비상 단위노조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11월 중에 비상 중앙위원회 혹은 대의원대회를 열 방침이다. 11월9일에는 2만규모의 대오를 조직해 노동자대회에 참가키로 했다.
공공연맹은 이밖에도 대자보를 긴급 제작해 각 지하철·철도 역사에 게시키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이용석 본부장의 분신은 노무현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정부의 무책임이 부른 타살"이라고 규정하고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연맹이 중심에 서서 끝까지 책임지는 투쟁을 펼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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