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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 공공연맹 비상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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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7일 09시 22분 00초
공공연맹 비상체제로 전환


공공연맹(위원장 이승원)도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이용석 광주전남본부장 분신에 따라 조직을 비상체제로 개편하고 사태해결과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분쇄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공연맹은 지난 10월26일 밤11시께 전체 중집위원 41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공연맹은 '이용석 동지 분신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공공연맹 투쟁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투쟁본부는 연맹 중집위원을 성원으로 하며, 산하에 임원과 각 분과위원장, 소산별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를 둔다. 투쟁본부는 분신관련 투쟁을 총괄하는 한편,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본부에도 결합한다.

공공연맹은 또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한편, 이날부터 매일 저녁 7시에 퇴근집회를 열기로 했다. 10월29일에는 민주노총 개최로 열리는 각 지역집회(서울 대구 부산)에 적극 참가키로 했다.

공공연맹은 또 28일에는 비상 단위노조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11월 중에 비상 중앙위원회 혹은 대의원대회를 열 방침이다. 11월9일에는 2만규모의 대오를 조직해 노동자대회에 참가키로 했다.

공공연맹은 이밖에도 대자보를 긴급 제작해 각 지하철·철도 역사에 게시키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이용석 본부장의 분신은 노무현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정부의 무책임이 부른 타살"이라고 규정하고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연맹이 중심에 서서 끝까지 책임지는 투쟁을 펼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노동과 세계 kctuedit @ 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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