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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금속노조 다음달 14일 1차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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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3일 10시 57분 11초
금속노조 다음달 14일 1차 총파업

김주익 열사 투쟁승리 위해…31일 대의원대회서 결의 예정


금속노조(위원장 김창한)는 ‘한진중공업 김주익 열사 투쟁승리’를 위해 다음달 14일 1차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두산중공업 배달호씨 사망사건으로 인해 민주노총 총력투쟁이 시작된데 이어, 하반기 총력투쟁에도 금속노조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22일 부산 한진중공업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3일 중앙위원회와 31일 정기대의원대회 결의를 거쳐 다음달 5~7일 전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손배가압류 철폐 등 노동운동 탄압중단 등을 포함한 민주노총 3대 과제 실현을 위한 총파업에도 적극 결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삼호중공업 등 장기투쟁사업장 문제도 각 지부를 중심으로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 14일 총파업 집회는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파업수위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또 ‘김주익 열사투쟁’ 등 하반기 투쟁을 위해 조합원 1인당 5,000원 투쟁기금을 각 지부별로 모금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달 5일 민주노총 차원에서 열리는 전국 집회에도 비상근 대의원을 포함한 확대간부 이상 간부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전 조합원 파업 이전에 간부차원의 파업이 먼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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