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다음달 14일 1차 총파업
김주익 열사 투쟁승리 위해…31일 대의원대회서 결의 예정
금속노조(위원장 김창한)는 ‘한진중공업 김주익 열사 투쟁승리’를 위해 다음달 14일 1차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두산중공업 배달호씨 사망사건으로 인해 민주노총 총력투쟁이 시작된데 이어, 하반기 총력투쟁에도 금속노조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22일 부산 한진중공업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3일 중앙위원회와 31일 정기대의원대회 결의를 거쳐 다음달 5~7일 전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손배가압류 철폐 등 노동운동 탄압중단 등을 포함한 민주노총 3대 과제 실현을 위한 총파업에도 적극 결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삼호중공업 등 장기투쟁사업장 문제도 각 지부를 중심으로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 14일 총파업 집회는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파업수위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또 ‘김주익 열사투쟁’ 등 하반기 투쟁을 위해 조합원 1인당 5,000원 투쟁기금을 각 지부별로 모금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달 5일 민주노총 차원에서 열리는 전국 집회에도 비상근 대의원을 포함한 확대간부 이상 간부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전 조합원 파업 이전에 간부차원의 파업이 먼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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