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안전대책 시행 늑장::)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에도 서울시의 지하철 안전대책을 위 한 안전시설 관리가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9일 국회 건교위 박명환(한나라·서울 마포갑) 의원에 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 안전대책을 마련해놓고도 전혀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의 경우 당초 발표한 ‘비상시 출입 문 개폐’ 안내표지 교체가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소화기 를 추가 설치하고 170㎝ 높이의 비상통화장치를 30㎝로 낮추는 작업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전동차내 화재확산을 막기 위 해 인화성이 낮은 재질로 바꾸기로 했던 광고판도 여전히 교체가 안된 채 부착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승통로의 비상구 안내 유도와 대피를 위한 형광표시도 승강장 바닥에 부착돼 있지 않았고, 승강장에 설치키로 했던 비상인터폰 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명환의원은 “안전요원의 경우 서울지하철공사 관할 115개역에 1570명, 서울도시철도공사 관할 148개역에 674명 등 모두 2244 명이 필요한데도 충원인원은 65.1%인 1461명에 불과해 안전관리 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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