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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고속철도 개통 6개월 앞-개통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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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30일 10시 03분 50초
(※편집자 주 : 내년 4월 고속철도가 개통된다. 1899년 노량진-제물포 경인선이 처음 개통된지 105년 만이다. 고속철도 시대가 도래하면 교통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생활의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속철도 개통 6개월을 앞두고 개통준비와 운영전망, 생활변화, 예상되는 문제점, 선진국 사례 등을 5회에 걸쳐 점 검해 본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고속철도 개통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단군이래 최대 국책사업', `경제의 대동맥을 뚫는 사업'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고속철도 사업은 그동안 노반 및 궤도공사가 마무리돼 현재 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공사 어디까지 = 지난 8월말 현재 경부고속철도 1단계 사업의 총공정은 96.6% 로 연말까지 목표공정 98% 달성은 무난할 전망된다.

신선이 건설되는 서울-대구구간의 경우 노반, 궤도, 전력설비 등 모든 시설물 공사가 완료됐다.

지난 5월말부터 서울-대전구간에 차량을 투입, 각 설비의 성능시험을 진행중이 며 오는 10월부터 대전-대구구간에서도 같은 시험이 예정돼 있다.

역사신축의 경우 새로 건설되는 천안아산역사와 광명역사는 공사가 마무리단계 로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준공이 예정돼 있다.

내년 2월 준공되는 서울역과 부산역을 끝으로 1단계 구간에서 개통되는 서울-용 산-광명-천안아산-대전-동대구-부산 등 7개역사의 준공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량은 46편성 가운데 40편성의 반입이 완료됐고 나머지 6편성은 오는 11월말 반입될 예정이다.

◆시운전 등 개통준비 = 고속철도 신선의 경우 지난 99년 12월부터 천안-대전(5 7.2㎞) 시험선 구간에서 시운전을 진행해 왔으며 9월부터는 시운전을 광명-대전-동 대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추진중이다.

기존선을 전철화해 활용하는 구간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경부선 대구-부산 구간 과 호남선 대전-목포구간에서 시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개통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시운전을 하는 상업시운전이 시작 된다.

철도청과 고속철도건설공단은 지난 1일 고속철도 시운전 등 원활한 운영준비를 위해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개통준비에 착수했다.

인력의 경우 기관사 246명을 포함, 운영인력 2천766명을 확정하고 국내외 교육 훈련을 진행중이다.

열차 운행일정 및 승무원 운영계획 등은 수립중이며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간 통 합 열차운영계획은 올 12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고속열차 운임체계는 전문 용역기관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검토작업을 진행중 이며 올연말까지 확정해 내년 1월 고시하게 된다.

◆사업 개요 = 경부고속철도는 1단계로 내년 4월 서울-대구는 신선을, 대구-부 산은 기존선을 전철화해 개통하고 2단계로 2010년까지 대구-부산구간까지 신선을 깔 아 완전 개통하게 된다.

1단계로 개통되면 서울-부산이 2시간 4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고 2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10년에는 이 시간이 1시간 56분으로 앞당겨진다.

총공비는 18조4천358억원(1단계 12조7천377억원)이 투입된다.

최고시속 300㎞, 1편성당(20량) 935명의 승객을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다.

초기 수요는 하루 14만명, 최대 수송능력은 하루 52만명으로 예상된다.

tjda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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