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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건교위 - 국감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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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25일 11시 53분 34초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24일 철도청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철도노조의 6.28 총파업과 관련한 대량징계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철도청은 지난 6.28 파업 이후 6차례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58명, 해임 21명, 정직 71명 등 510명에 대한 대규모 징계를 단행했다"며 " 이는 지난 89년 전교조 소속 교사 1천500명을 해직한 이후 최대 징계로 3일만에 파업을 자발적으로 철회한 점을 감안할 때 과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철도청 역사상 가장 많은 해고자를 거리로 내몰고도 44명을 형사고발, 5명이 구속됐고 노조를 상대로 75억2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중"이라며 "물론 파업이 불법적이었지만 이 같은 대응은 철도청 내부의 분열과 갈등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신당 송영진 의원도 "지난 4월20일 철도청과 철도노조가 체결한 `철도 노사합의'에서 신규사업에 필요한 인력 3천400명을 충원키로 합의했으나 1천300여명만을 충원, 약속을 지치지 못했다"며 "이같은 `합의 따로, 집행 따로' 행정이 6.28 파업을 가져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철도노조 소속 조합원 50여명은 이날 건설교통위 국감에 앞서 오전 9시께부터 정부대전청사 정문앞에서 "대량 중계 철회, 노조탄압 중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하루종일 피켓 시위를 벌였다.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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