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09명 사망
최근 철도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민주당 이윤수 의원(경기 성남 수정구)이 철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1년 512건이던 열차와 건널목 여객선로 사고 등 철도 관련 사고가 지난해 543건으로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만 299건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267건보다 12% 늘어난 것이다.
철도사고로 인한 사망자 역시 2001년 203명에서 지난해 229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6월까지 109명이 사망했다.
이 의원은 "현재 철도청의 인력관리가 사망자 수가 많이 나오는 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차량 정비 기능인력의 대량 감축으로 인한 안전위험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지난 6.28 파업사태로 인해 대부분이 차량 관리원과 기관사인 133명(8월 16일 기준)이 징계처분을 받았고 이 가운데 79명이 해임 및 파면돼 부족한 차량 운행인력 및 정비인력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매년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인력을 징계하고 인력 보충 등 없이 열차 운행을 연장하는 등의 철도청 조치는 승객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