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하반기 총력투쟁 '시동'
10월28일 총투표…11·9 노동자대회에 10만 조직
민주노총이 하반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위해 유덕상 수석부위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국노동자대회 및 조합원 총투표 조직본부'를 구성한다.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투쟁 조직을 위한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조직본부에는 사무총장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해 전반적인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산하에 각 부위원장을 책임자로 한 대국민홍보단, 조합원 교육홍보팀, 투쟁조직팀, 정책개발 및 정부·국회·정당 대책팀, 연대사업팀을 두게 된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오는 11월9일 예정된 전국노동자 대회에 10만 조합원을 참여시킨다는 계획 아래 10월말까지 조합원들에 대한 참가서명을 중심으로 교육 토론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0여명의 강사단을 구성, 각 단위노조 차원까지 조합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전국을 수도권·제주, 강원·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의 4개 권역으로 나눠 9월말과 10월 하순 두 차례에 걸쳐 현장순회를 실시한다.
민주노총은 또 다음달 31일을 대국민 홍보의 날로 정하고 전국 동시다발 대시민 홍보전을 벌이며 이에 앞서 10월중으로 공공기관과 병원, 철도와 지하철 역사 등에 대국민 홍보물을 부착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28일부터 11월13일까지 단위노조별 총투표를 실시, 국회 상임위 개최가 예상되는 11월 중순 이후 △비정규직 제도개선 △사용자 대항권 강화 저지 △국민연금 개악 저지 등을 목표로 총력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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