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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서울 유휴 철도부지에 공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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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02일 09시 48분 32초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복선전철화 등으로 노선이 없어지는 경춘선 성
북역∼시계 구간 등 서울시내 유휴 철도부지에 녹지대 등 공공시설이 조성될 전망이
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유휴 철도부지 활용방안'을 마련, 철도청과 협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09년 복선전철화가 완공되는 경춘선의 성북역∼시계 구간
과 2008년부터 복선전철화되는 경의선의 공덕역∼가좌역간 지상 구간에 노선 폐지후
녹지대나 도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다.

경춘선 성북역∼시계 구간은 복선전철화 계획에 따라 당초 청량리∼성북∼갈매
노선이 청량리∼망우∼갈매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폐지되고, 경의선 공덕역∼가좌역
간은 지상 노선이 지하화된다.

이들 노선은 성북역∼시계 구간의 경우 길이 5.8㎞에 면적 18만㎡(5만4천545평),
공덕역∼가좌역 구간은 길이 5㎞에 면적 15만㎡(4만5천454평) 규모다.

시는 "유휴 철도부지에 공공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는 한편 그동
안 철도로 인한 생활권 단절과 소음 등의 불편을 감수했던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
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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