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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프랑스 노동계, 대정부 실력행사 재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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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22일 17시 30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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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연금제 개혁, 교육재정 축소 등에 불만을 품은 프랑스 노동계가 파업, 시위 등으로 정부에 대한 실력행사를 재개키로 했다.
르피가로는 5일 문화예술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다음달 4일 총파업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날 파리에서 열리는 전국 공연부문 전문가 회의에 맞춰 단행되는 것으로 이 회의에는 정부, 사용자, 근로자 대표가 참석해 문화예술 비정규직 근로자의 실업수당 개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연 등 문화행사가 있을 때만 일하는 이른바 '앵테르미탕'(비정규직)들은 실업수당을 줄이려는 정부의 시도에 맞서 지난 6월 전국적인 파업을 벌였으며 그 결과 세계적인 명성의 연극축제인 아비뇽축제 등 여름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줄줄이 취소됐다.
일부 교육노조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2003-2004년도 새학년 개학에 앞서 1일 대집회를 갖고 교육재정축소, 보조교사 감축, 교육지방분권 등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교육계는 공공부문 축소를 위한 교육예산 감축, 연금개혁방안 등에 반대해 2002-2003 학년에 총 15차례에 걸쳐 파업과 시위를 벌였다.
바캉스(휴가) 후 9월 업무 복귀와 함께 파업과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한 교육계, 문화계와 마찬가지로 노동계도 정부의 자유주의적 사회, 노동정책에 반대한 실력행사를 경고해놓고 있다.
올 상반기에 대대적인 연금개혁 반대시위를 벌였던 노동계는 정부가 의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압도적 다수 의석을 기반으로 연금개혁안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연금개혁 반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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