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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수지부장 결의문
사무처
운수국장

2007년 10월 18일 5614  /  369
결의문

07년 투쟁승리로 해고자 원직복직, 복직자 원상회복을 실현하자!




07년 하반기 투쟁이 시작되었다. 노동조합이 그리고 철도노동자가 선택한 하반기 투쟁은 철도노동자의 절박한 심정과 요구에서 출발하고 있다. “구조조정 완전 철회! 철도상업화 철회 및 공공철도 건설! 생활임금 쟁취! 비정규직 철폐!”등 우리의 핵심요구는 철도공사 일방의 노골적이고, 집요한 공세에 기인한다.

한편에선 임금교섭만을 진행한다며, 철도노동자 투쟁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인력충원은 커녕 2007년 인력감축계획을 들이밀거나, 승무·역무 외주화를 꺼내는 등 갖은 구조조정 정책을 밀어 부치며 우리의 목줄을 흔들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갖은 흑색선전과 “카더라”통신으로 노동조합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지켜오고 어떻게 만들어 온 노동조합인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철도노동자들의 피와 땀, 투쟁으로 건설해온 노동조합에 대한 공격은 철도노동조합의 자랑찬 역사에 대한 공격이다. 민주노조에 대한 모독이다. 민주노조의 근본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우리의 패배는 불을 보듯 뻔하다.

사측은 말한다. 해고자 문제에 신경쓰지 말고 피부에 와 닿는 문제를 제기하라고.....

동지들에게 묻는다. 해고자, 복직자 문제가 아직도 피부에 와 닿지 않는가? 앞선 투쟁과 희생없이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가? 당신의 피부는 나무로 되어있는가? 쇠로 되어 있는가?

사측은 우리들의 절절한 동지애조차도 비웃으며 폄하하려 한다. 당신들이 먹고 살기위해 어쩔수 없다는 핑계로 철도를, 철도 현장을 망쳐오는 동안, 불굴의 의지로 투쟁하며, 공공철도와 생존권을 지켜온 우리 철도 노동자를, 철도 노동조합을 욕되게 할 권리는 없다. 당신들이 걱정없이 사는 동안 공공철도를 건설하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굶주려왔던 해고자 동지에게 더 이상 돌을 던지지 말라!

자랑찬 철도노조의 역사에서 희생된 해고자 동지, 원상회복이 당연한 복직자 동지의 승리없이 결단코 우리의 전진은 없다. 그러기에 뙤약볕과 무더위, 장맛비를 무릅쓴 해고 동지들의 전국순회에 한걸음을 보탰으며, 대장정의 기세를 모아 선 해고자 동지를 향해, 복직 동지들을 향해 “우리가 여기에 동지들과 함께 있다. 싸워서 반드시 복직시키겠다”고 당당하게 외쳤다. 묶은 체증이 가라앉듯 시원하게 동지들 앞에서 외친 소리를 단지 소리가 아닌 실천으로, 투쟁으로 쟁취할 순간이 다가왔다.

우리 운수분야 노동자는 “해고자 원직복직! 복직자 원상회복”을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쟁취할 것이다. 우리 운수분야 노동자는 산을 뽑고, 세상을 여는 기세로 07년 하반기 투쟁의 승리를 거머쥘 것이다. 구조조정을 완전하게 박살내고 복직된 해고 동지들과 원상회복 복직동지 우리의 철도를 열어갈 것이다.




2007년 10월 15일 운수지부장회의를 마치고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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