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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앞 투쟁2틀째] 기상 후, 오전 집회 준비 중
사무처
중앙쟁대위

2003년 11월 12일 2832  /  32
오전 6시, 아직도 어둑어둑 합니다.

밤새 자리를 지켰던 우리와 쉴새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쓰는 분만이 어둠을 깨우고 있습니다. 사회의 한 부분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노동자가 있기에 세상이 움직인다는 진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밤새 움추린 몸을 일으키고 한강둔치까지 달리기에 나섰습니다.

언제나 서울의 한복판을 관통하며 우리의 역사와 함께해 왔던 한강의 도도한 물줄기!

100년간 국민철도를 지켜왔던 철도노동자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공공철도 건설을 향한 힘찬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간단히,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투쟁을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비올것에 대비해 비닐도 치고, 자리정돈도 하고 있습니다.

철도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철도노동자를 철저히 배제하고 철도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한 철도공사법의 입법중단투쟁에 나섭시다.

잠시후 11시에는 오전 집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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