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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분과, 여객사업본부장 퇴진 서명운동 돌입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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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대적인 노무관리에 전 근대적이 관료들이 남아있다!



여객사업본부장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운수조합원의 투쟁이 시작됐다. 지난 23일 전국운수지부장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여객사업본부장의 계속된 운수 죽이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침거부 및 퇴진을 위한 전 조합원 서명운동이 들어갔다.
여객사업본부장은 지난 16일 투쟁복착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사규에 따라 엄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특히 운수조합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각종회의에서 운수조합원을 폄하하는 등 운수조합원 죽이기를 계속해 왔다.
이번 여객본부장의 부당노동행위를 접한 철도노조 법규국은 “예상은 했지만 본부장 차원에서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하는 공문을 낼 줄을 몰랐다”며 “불법행위가 명백한 만큼 일벌백계 차원에서 법적 심판대에 올릴 것”이라 말했다. 2월 총력투쟁을 앞두고 발생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철도노조 조직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철도공사' 현장에 기름붙고 조용하길 바라는가


조직실은 “총력투쟁을 앞두고 관리자의 부당노동행위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것”이라며 “전 조직력을 총동원하여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실태파악에 들어갔다. 또 부당노동행위 고발센터의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관리자의 개입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즉각 지부장이나 지방본부 조합으로 알려 줄 것’을 조합원에게 부닥했다. 한편, 여객사업본부장의 공문을 접한 일선 지부장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밝힌 서울지역 운수지부장은 “조용했던 현장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말로 조합원의 정서를 전했다.

2006년01월24일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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