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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역 지부, 인력감축 항의 천막농성 투쟁!
26일부터 천막농성 돌입, ‘일방적 인력감축 철회하고 노사협의 진행하라!’
철도노조
File: 050928_00.jpg(37.0 KB)
일방적 정원감축 초기 대응못하면 이후 외주화 계획에도 공사측에 끌려 다닐 것!

"일방적 인력감축 철회하라!" 26일부터 천막농성 투쟁에 돌입한 성북지역관리역 지부

성북지역관리지부(이하 성북역지부)가 춘천역 폐쇄에 따른 일방적 인력감축에 항의하며 9월 26일 16시를 기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투쟁은 공사가 경춘선 전철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5년간 춘천역을 잠정폐쇄함에 따라, 춘천역에 근무중인 22명중 9명을 노조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타 지역관리역으로 전환배치 하려함에 따라 촉발되었다.

성북역지부 투쟁 일정
·9월 27일∼29일
비번 조합원 총회

·9월 30일
서울지역본부 항의방문

·10월 1일
매표창구 스티커 부착
승강장 현수막 게출
현장순회

·10월 5일
일방적인 인원감축 철회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
깃달기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조합원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현장에 사람이 없어서, 연병가 쓰면 비휴 때 불려나와 일하기 일쑤고, 관리역은 감사에 지적 받았다며 휴일수당 아낄려고 야간에는 대체근무자 투입마저 꺼려한다. 중간역에서는 1명의 열차운전원이 매표와 입환 업무까지 하고 있고, 야간에 단독 입환할 때면 사고날까봐 경력자들도 여간 조심스럽게 하는 게 아닌데, 도대체 성북지역관리역에 어디에 인력이 남아돈다는 말인가? 정말 어처구니 없다"며, 공사의 인력감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춘천역이 폐쇄되지만, 춘천역 여객업무는 남춘천역으로, 화물업무는 김유정역으로 이관되며, 김유정역은 선로 확장과, 경춘선 평내역, 백양리역의 무인화 등으로 인해 경춘선 전체로 봐서는 오히려 업무량은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배 성북역지부장은 "단순히 정원감축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무기한 철야 천막농성을 진행중이다.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정원감축에 대해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이후 진행될 수도권 전철역의 외주화 계획에도 공사측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며, 이번 투쟁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번 투쟁과 관련된 지부 요구안은 다음과 같다.
▷ 일방적 인력감축 철회 요구 : 본사 지시 공문 철회하고 서울지역본부 건의공문 철회하라.
▷ 향후 인력 운영 관련 : 성북 지역관리역 노사협의회에 의한다.


서울차량지부, 안전설비 없는 전차선 가압 받아들일 수 없어!


서울차량지부는 수색구내 전차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없이는 전차선 가압은 있을 수 없으며, 공사에서 강행시 작업거부 방침을 세우고 있다.

공사는 수색차량 부곡분소에서 감전사고가 최근에 발생했음에도, 별다른 안전설비 없이 28일 가압시험을 하려다 현장의 거센 반발에 일정을 미뤘다.

서울차량지부는 "철도공사가 디젤기관차 운행보다 전기기관차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하루 1억원 정도)에 눈이 멀어 안전시설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작업거부를 할 수 밖에 없다”며, 30일 지역본부와 노사협의에서 ▷노사공동실사단 구성 ▷검수선과 세척선 지정 ▷상부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차고내의 안전난간 설치 ▷ 가압 전차선 확인을 위한 경광등 설치 ▷ 야간작업을 위한 조명등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by 서울지방본부 선전국)



[수색지구 성명] 안전설비 없는 전차선 가압 결사 반대한다!
-수색구내 전차선 가압과 관련한 수색지구 입장-
공사가 9월28일자로 수색구내에 새로이 건설된 전차선에 가압을 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수색지구는 지난 24,25일 수련회를 통해 안전설비 없는 전차선 가압에 대해서 적극 반대하며 일방적으로 진행하려고 할 경우에는 수색지구가 공동으로 실력저지할 것임을 결의했다.


지난 9월 8일 수색차량 부곡분소에서 근무하던 이창수 조합원이 전차선 감전사고를 당했다. 조합과 수색차량지부는 1. 기지 전차선 안전설비 종합점검 및 확충, 2. 1항 확충시 까지 신형전기기관차 시범운행 중단, 3. 안전설비(안전 난간대, 작업발판등)없는 옥상작업등 전면중지, 4. 무화 회송기 작업개선, 5. 피해자에 대한 보상(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액) 등을 요구하며 공사측과 노사협의를 진행했으나 공사의 무사안일한 태도로 결렬되고 말았다.


전차선 안전문제에 대해 무대책으로 일관해온 공사는 급기야 수색구내에 가설한 전차선에 28일 급전 시험한다는 계획을 던졌다. 28일 급전을 앞두고 모든 것이 졸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차량, 서울기관차, 수색 수송원, 수색차량, 향우산업 등 25000V가 급전된 전차선 아래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직원들 중에 전차선 안전관련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하다못해 해당 안전담당자들 또한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28일 전차선 가압을 불과 3일을 앞두고 전직원에게 전차선 관련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겠는가.


게다가 28일 전차선 가압시험을 앞두고 본사와 지역본부, 사무소 차원에서 전차선 설치에 따른 안전위해요소와 설비 문제에 대해서 한 번도 제대로 점검되고 연구된 적도 없으며 노동조합과 협의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2만5천볼트 전차선 아래서 1년 365일 근무해야 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단 한가지도 고려하지 않는 공사가 1인승무를 시행하기 위한 신형 전기기관차 운행만을 앞당기고 하루에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철도노동자의 목숨과 맞바꾸려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책상위에 앉아있는 관료들은 전차선 밑에서 검수를 하고, 열차를 입환하고, 기관차에 타고 내려야 하는 모든 근무자들을 그 어떠한 안전조치와 설비가 없는 작업장으로 내몰고 있다. 또한 이번 수색차량 전차선 감전사고와 관련한 공사의 태도에서도 보여지듯이 수색구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관료들은 나몰라라 할 것이 자명하다. 수색지구는 안전설비 없는 전차선 가압을 결사 반대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첫번째, 노사 공동으로 수색구내 전차선 관련 안전에 관한 위험요소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두 점검 파악하여 이에 대한 안전대책과 설비를 강구해야 한다.


두번째. 세척선, 출발선을 그 사용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검수선은 전차선이 없는 곳으로 따로 지정하여 활선화된 전차선 아래에서의 검수를 중지하도록 한다. 세척선을 검수선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엔 세척선에 차고를 설치하고 전동차 기지와 똑같이 전차선 관련한 안전설비 및 검수설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세번째. 향우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전차선이 없는 청소선을 따로 지정해야 한다. 또한 출발선에서의 작업을 똑같이 중지해야 한다.


네번째. 상판(지붕)작업을 위한 안전난간을 설치하여 반드시 상판작업은 지정된 안전난간 설치 작업선에서 작업하도록 하므로서 다른 곳에서는 절대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번째. 세척선 등의 각각 단로기(전기 차단기)를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하므로서 안전관련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섯번째. 수색구내에 전차선이 가설된 모든 구역에는 바닥에 절연재로 포장하여 1년 365일 수색구내에서 작업해야 하는 근무자들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일곱번째. 전차선 보안 경보등을 설치하고, 수색구내에 25000V 전차선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안전시야 확보를 위해 수색구내 및 차고의 조명시설을 보강 설치한다.



우리 수색지구는 위의 요구사항이 노사합의되고 실행에 옮길 때까지 전차선 가압을 반대하며 일방적으로 시행하려 할 시에는 결사적으로 저지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죽지 않고 일할 작업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은 우리 노동자의 생명과도 같은 권리이다. 여전히 예산을 핑계로 안전설비 마련을 차일피일 미뤄온 공사는 더이상 철도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고 안전조치를 즉각 시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2005년 9월 26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수색지구
(서울기관차, 서울관리역, 서울차량, 수색차량, 고양차량 지부)



2005년09월28일 2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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