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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단결의 날 행사 시작, ‘청량리지구 포문 열어’
200여 지구 조합원 참가, 축구 족구대회등 2005 단협승리를 위한 단결의 날 행사 개최
철도노조
File: 050922_00.gif(13.8 KB)
조합원의 하나된 힘으로 2005 단협투쟁 승리의 한 길로!

청량리 기관차, 차량, 관리역, 열차승무, 양평전기, 원주시설지부 등 청량리지구 조합원들이 27일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운동장에서 지구단결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개최하는 2005 정기단협 승리를 위한 전국 지구 단결의 날 행사가 청량리지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청량리 기관차, 차량, 관리역, 열차승무, 양평전기, 원주시설지부 등 청량리지구 조합원들은 27일 오전 10시경부터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운동장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05년 단협 승리를 위한 청량리지구 단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축구, 족구등 체육행사를 통해 하나되는 단결을 도모하고 2005 단협투쟁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청량리관리역, 청량리 차량지부 조합원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있다.
청량리 열차승무, 청량리기관차승무 조합원들이 축구경기를 위해 마주섰다.
원주시설, 양평전기지부 조합원들이 족구를 하고 있다.

청량리 지구 조합원들은 이날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운동장에 도착, 축구, 족구를 하고 점심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으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구동성으로 "직종의 차이를 넘어 하나되는 단결의 행사를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회성이 아니고 계속 이런 행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점심 도시락을 먹는 청량리지구 조합원들

05 단협 투쟁에 대해서 이날 참가한 조합원들은 함께 둘러앉아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공무원에서 공사신분으로 넘어왔지만 노동여건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 않다. 현장은 여전히 인력부족으로 허덕이고 있고, 철도공사는 구조조정의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공사 사장이 진정으로 철도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현장직원들에게 인정받는 사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고 "만약 이런 현장의 마음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정기단협에서 순한 철도조합원들이 쇳덩이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들을 하였다.
단결의 날 식행사에서 소속별로 조합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청량리지구 조합원들은 단결의 날 식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지역 현장순회 중인 김영훈 위원장을 대신하여 백성곤 사무처장등 조합 중앙집행부와 서울지방본부장,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등 많은 간부, 해고자들이 함께 하였다.
청량리지구 대표로 인사하는 김재경 청량리기관차승무 지부장
해고자 신분으로 청량리지구 실무간사를 맡으며 이번 단결의 날 행사 준비에 고생이 많았던 송종건 동지가 큰 박수를 받고 인사하고 있다.
이날의 단결의 기운을 정기단협 투쟁 승리에로 이어가자고 역설하는 김정민 서울지방본부장
순천지역 현장순회 중인 김영훈 위원장을 대신해 05 단협투쟁 승리길에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며 결의를 밝히는 백성곤 사무처장
해고자가 없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단협투쟁에서 현장조합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는 김갑수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

행사를 마친 후 청량리지구 조합원들은 축구, 족구를 계속하며 마음껏 하나되는 단결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5시 쯤 폐회하였다.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조합원들
축구, 족구라고 빠질소냐 단결의 날 행사에 함께하며 즐겁게 웃고 있는 여성조합원
식행사 후 다시 몸으로 부대끼는 조합원들. 유기천 산업안전복지실장이 심판, 김갑수 철해투 대표가 부심이다.

'지구 단결의 날 행사로 조직을 정비하고 새로운 단결로 2005 정기단협 투쟁 승리하자!'는 것이 철도노조의 주요한 조직방침이다. 청량리 지구를 시발로 전국 지구 단결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지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정기단협 요구안을 확정한 후 각 지방본부, 지구별로 단협관련 조합원 교육이 진행되었고, 이제 전국 지구 단결의 날 행사를 통해 조직을 크게 정비하고 새로운 단결과 힘을 모아 이번 단협투쟁에서는 기어이 지난 특단협의 미완의 과제들을 해결하고 철도노동자의 미래를 열어내야 할 것이다.

2005년09월27일 2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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