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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이제 오부 능선을 넘었을 뿐···
험난했던 여정 속에 마침내 39일의 도보투쟁 마쳤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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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는 39일의 험난했던 여정 속에 폭염과 장맛비를 온몸으로 헤쳐내고 마침내 서울역에 다다랐다. 그들의 도보투쟁의 대장정은 끝나지만 원직복직·원상회복의 투쟁은 계속된다.
8월 9일 오전에 수색역을 출발한 도보투쟁단은 가좌와 신촌역을 거쳐 서울지역 현장순회를 끝으로 마침에 서울역광장에 도착했다. 철해투 대장정의 마무리와 39일의 투쟁정신을 함께 기리기 위해 광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합원 동지들은 도보투쟁단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서울역 조합원들은 장미꽃을 준비해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로 해고동지들에게 한 송이씩 나눠주었다. 가족대책위는 소박한 꽃다발을 준비해 연장자인 유연상, 전상운, 송병경 동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엄길용 위원장은 “전국을 휘몰아치며 원직복직과 원상회복 그리고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해 불을 지펴온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한 뒤, “구조조정을 막아내고 희생을 당한 철해투 동지들의 해고생활이 5년 가까이 되는 데, 동지들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인간적인 도리가 아니다”며 “원직복직과 원상회복 투쟁을 반드시 승리해 해고동지들이 일궈온 투쟁정신을 결코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편한 몸을 이끌어 나오신 이수갑 선배님은 “동지들이 걸어온 천릿길 한걸음 한걸음이 2만 5천 조합원에게 전해져 하반기 투쟁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수갑 선배님은 “해고자는 민주노조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라며 “저들은 노조활동에 앞장선 지도자를 해고해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셨다. “저들의 의도를 막아내는 길은 해고자들이 더욱 왕성하고 힘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일”이라며 “그 길만이 해고의 의도를 막아내는 길”이라 강조하셨다. 또 “힘들 때마다 해고되었던 이유를 되새겨 보라”며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심정으로 복직 이후의 날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해고동지들에게 조언을 해주셨다.

김갑수 철해투 대표는 “39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한 2만 5천 모든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이제 오부 능선을 넘었을 뿐이다”며 “날씨가 선선해질 때쯤 공공철도를 지켜내고 구조조정을 분쇄하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더욱더 활활 타오를 것이다. 조합원 동지들의 뜨거운 열망과 함께 이 투쟁을 승리해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 철해투를 해체시킬 것”이라 말했다.

이날 도보투쟁단은 서울역광장의 약식집회를 마치고 8월10일 집회준비차 대전으로 내려갔다.

철도노동조합은 특단협 46개 요구안 중 첫 번째로 해고동지 원직복직과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하반기 특단협 투쟁에서 전체 조합원의 염원을 담아 해고동지들의 원직복직과 원상회복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해고동지들이 복직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노동조합은 최선을 다해 해고동지들의 복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해고동지들을 배신하고 등 돌리지 않을 것이다. 2만 5천 조합원들이 하나 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7년08월09일 23: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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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3.178.150
오늘 대전청사 집회는 관광버스비만 날린 퍼포먼스였다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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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이 불쌍합니다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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