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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밤잠을 설쳐가며 새벽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온 대의원·지부장 동지들은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빡빡한 대의원원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12일 대의원대회 첫날엔 ‘구조조정투쟁과 노동자’의 주제로 박양희 노동자교육센터 운영위원이 강의를 했다.
박양희 운영위원은 구조조정이란 ‘인원감축은 물론, 노동강도강화, 현장감시통제, 조합원간의 경쟁강화 등 조합원들을 힘들게 하는 모든 변화’라며, ‘인원충원투쟁과 현장통제(ERP,신인사제도 등) 분쇄투쟁, 비정규직 철폐투쟁’은 구조조정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투쟁의 기본으로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의 중요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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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의원대회 둘째 날에는 2007년 임금ㆍ특단협 요구(안) 및 투쟁방침(안), 복직자 임금손실 보상규정(안), KTXㆍ새마을호 승무원호 승무원 투쟁 승리를 위한 특별결의 등에 대해 안건 심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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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자 임금손실 보상규정(안)도 원안대로 박수와 함께 힘차게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철도노조는 2007년 2차 중앙위원회에서 ‘노동조합 활동 관련 복직자 구호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설치와 구호방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아울러 KTXㆍ새마을호 승무원호 투쟁 승리를 위한 특별결의를 채택하고, 철도노조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하여 KTXㆍ새마을호 승무원의 장기투쟁을 끝장내고 현장으로 되돌려 보낼 투쟁을 선언했다.
한편, 기타 안건으로 제 187차(07년 03차) 중앙위원회 제 4호 의안 ‘비정규직 구호금 인상을 위한 예산 전용 건’을 폐기하고, KTX승무원 구호를 위한 CMS지침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승무원 구호를 위한 CMS 확대사업을 결의할 것에 대한 주문이 있었으나 대의원 과반수에 한참 못 미친 37명의 찬성으로 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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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철도사유화 공세를 막아내고 2만 5천 조합원동지들을 아비규환의 구조조정에서 지켜냈던 해고·복직동지들의 전원 원직복지과 원상회복을 이뤄내기 위해 끝까지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철도공공성과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구조조정에 정면으로 맞서 투쟁할 것 / KTX·새마을호 승무원 투쟁승리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전 직원 서명을 비롯하여 적극 투쟁할 것 / 철도공사의 ERP와 신인사제도 등 노동자 분할통제 기도에 맞서 투쟁할 것 /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배격하고 생활임금 쟁취를 위해 투쟁할 것 / 정부의 노동자 단체행동권 박탈기도에 맞서 연대투쟁에 앞장설 것 /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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