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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도보순회투쟁단도 대장정에 들어가···
철해투, 목포역에서 조합원과 함께 출정식 열고 도보투쟁 시작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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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투쟁이 호남선의 끝자락인 목포에서부터 투쟁의 열기를 채우기 시작했다. 철해투는 경부선의 종착지인 부산에서 이미 부산역 출정식(7월 2일)과 함께 도보를 시작했고 일부는 목포로 이동하여 목포기관차 승무지부에서 일일 천막노숙을 했다.

철해투는 어제 (7월 3일) 오전 10시, 목포역에서 순천지방본부 조합원과 함께 대장정을 선포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목포지역에 근무하는 조합원들과 목포지역 시민단체와 순천지방본부 김영만 본부장이 함께했고 철해투의 도보순회 투쟁이 서울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지·엄호할 것을 선언했다.
출정식에서 김갑수 철해투 대표는 “도보순회 투쟁을 하며 조합원을 만나는 것이 가슴 벅차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자랑스러운 조합원 곁으로 당당히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순천지방본부장은 “조합원의 가슴에 아로새기는 도보투쟁이 서울까지 전해지도록 순지본이 앞장서서 적극 엄호할 것이다”며 “전 조합원의 서명전과 8월 10일 대전에서 열리는 결의대회는 민주노조 깃발을 치켜세운 철도노동자의 뜨거운 가슴마다 힘찬 투쟁에 이정표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94년에 해고되었다가 10년이 지나 2004년에 복직한 주원배 선배동지가 함께 했다. 주원배 선배동지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는 철해투 투쟁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모를지도 모른다”며 “해고동지들의 원직복직은 물론 원상회복을 완전히 쟁취하기 위해 조합원 동지들이 함께하는 것이 민주노조의 기풍이다”라며 말하고 이날 도보투쟁에 끝까지 함께 했다.
격려발언에 나선 목포지역 지부장들도 “마음은 서울까지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결같이 말했다. 아울러 “해고동지들은 자신만을 위하여 투쟁한 것이 아니다. 구조조정의 칼날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나아가서 국민의 철도를 사수해 공공성을 지켜내고 사회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투쟁한 것이다”고 말하고, “도보투쟁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겨서 서울까지 당당히 입성하길 바란다”며 예정된 대전 집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목포역 출정식이 끝난 후 곧바로 호남선 축 도보순회 투쟁도 대장정에 올랐다.
임종열 광주전기지부장의 차량안내와 안기봉 광주시설지부장의 길안내로 시작된 도보는 긴 행렬을 이뤘다. 철해투 동지들이 앞장서고 그 뒤로는 목포기관차조합원과 광주차량 목포분소 조합원이 뒤를 이었으며 일로역까지 도보순회 투쟁을 함께 하면서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조합원들을 만났다. 도보순회 참여한 조합원들은 “단 하루도 아니고 40여 일씩이나 몸이 부서져라 도보순회를 해야 하는데 원직복직의 길이 험난해도 가야 할 길이라면 가야한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말하기도 했다.

철해투는 지나는 역마다 선전전과 도보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영만 본부장은 조합원들을 만나 “해고자복직만이 아니라 복직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조합원들이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덕표 호남선 축 순회단장은 “많은 조합원동지들이 도보에 동참해주어 큰 힘이 되었다”면서 “해고자복직과 원상회복은 해고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 조합원들을 위한 일들을 하는 것 또한 복직의 이유”라고 일로역까지 도보에 동참한 조합원들에게 말했다.

철해투는 당초 일로역 근처에서 하루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마땅히 노숙할 곳을 찾지 못하여 계획보다 4.5Km를 더 도보했다. 이날 철해투 동지들이 걸은 걸음은 만보기 카운터에 의하면 약 37,810보라고 한다.


2007년07월04일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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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쓰기목록
목포사랑
121.189.194.102
반드시 승리해서 꼭 우리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기다리겠습니다.
2007-07-05
천안조합원
211.173.9.14
선배님들 건강조심하시구요. 천안지역 오실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투쟁, 단결, 비정규직철폐,결사 투쟁!

2007-07-05
강원도
61.73.194.248
더운날 건강조심 하시고 투쟁의현장 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바람니다
2007-07-06
수도권
211.173.9.14
해고자 동지들의 건투을빌며 전상운동지 화이팅
2007-07-08
동지
211.194.237.197
그들을 보면 솔직히 눈물이 난다.
어찌 이지경까지 왔을까
해고된지 4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몰랐다
47명이나 철도에 해고자가 있는지도
해마다 교섭을 했고 그때마다 복직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도 47명이라니

조합원의 한명으로서 해고자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
4년이 넘도록 뭐했는지....

조금만이라도 책임감을 지난다면
이래서는 도리가 아닐 것이다

정말 죄송~~~~~~~`~~~

올해는 해고자 복직만큼은 천금을 준다고 해도 꼭 해결하자
조합의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2007-07-08
수도권
211.173.9.18
너무도 고단한길 같이 가지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있기에 여기 이자리에 님이 돌아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뜻하는 바 이루길 죄송합니다!
2007-07-08
독수리발톱
211.173.9.18
나의 죽음을 알라지 말라 하신 이순신 장군의 높으신 애국심을 머리에 새기면서 도보행진에 동참하지 못한 이놈은 철해투 동지들에게 뚝뚝 떨어지는 울분의눈물로힘차게 응원하겠습나다..... 철해투 아자/ 아자/아자
2007-07-08
민중권력쟁취
221.147.153.153
동지들 끝까지 싸워주세요. 당신들이 죽으면 4천만 민중들도 죽습니다. 당신들의 힘으로 현장을 접수해 주세요. 쇳덩이를 움직이는 철도노동자들이여 당신들은 세상을 멈출 수 있습니다. 서울에 도착했을 때 지친 모습이 아니라 그 투쟁의 열기로 자본가를 대표하는 청와대를 향해 무기를 듭시다. 승리합시다
2007-07-09
철도원
211.207.217.48
올해는 반드시 철도 해고자들을 복직시키자..
2007-07-10
서울
211.173.9.14
힘내시구 건강하게 대장정 일정 마쳐 주시기 간절히 기원 합니다.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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