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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대장정의 첫발을 딛다
철도노동자의 훼손된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고, 올해엔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간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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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오전 10시 부산역광장에서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이하 철해투)는 도보행진 출정식을 열고,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걷는 40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철도노조 철해투 동지들의 2007년을 ‘원직복직’과 ‘원상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결의에 따라 불굴의 투쟁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장맛비와 폭염의 한가운데서 시작하는 철해투의 ‘대장정 도보투쟁’은 철도노동자의 훼손된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고, 올해엔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철해투 동지들의 단호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날 출정식엔 본부조합 박성수 수석부위원장과 각 지방본부 본부장 및 해고동지들, 복직동지들과 현장 간부·조합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해고동지의 ‘원직복직’과 복직동지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대장정의 첫날, 김갑수 철해투 대표의 얼굴에서 굳센 의지가 보인다
도보순회 투쟁을 총괄하는 김갑수 철해투 대표는 “4년 전, 철도노동자의 요구가 정당했다는 사실은 법원에서조차 인정했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에서 해고자문제를 결자해지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노동자가 파업을 하면서까지 주장했던 내용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와 철도공사에서 철도경영의 중요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제라도 해고자를 복직시켜 명예회복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수석부위원장은 “4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47명의 해고동지들에게 집행부 간부로서 부끄럽다”며 “대장정 도보투쟁을 통해 철도노동자에게 6·28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조조정과 공공의 철도를 지켜내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를 바라며, 철해투 동지와 조합원 동지의 자존심을 걸고 끝까지 투쟁하는 만큼 올해는 해고자 없는 한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40일간의 대장정에 앞서 소감을 말하는 천환규 전 위원장
모처럼만에 투쟁발언에 나선 천환규 철도노조(전)위원장은 “4년 동안의 간절한 희망을 담은 40일간의 대장정을 마지막으로 원직복직과 원상회복을 쟁취할 것”이라며 “사랑하는 2만 5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투쟁해서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으로 돌아가자!' 부산역광장 한 가운데에 위풍당당 휘날리는 철해투 깃발
오늘 부산역 출정식과 더불어서 내일(3일 오전10시)은 목포역에서 호남선 출정식을 연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두 축으로 서울까지 도보순회를 하는 이들은 7월20일 대전역에서 맞나 대청정사 앞에서 해고자 복직 촉구 집회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도공사 각 지사 앞에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집회를 할 계획이다.
이번 도보순회 투쟁에는 47명 해고자 전원과 복직동지 60여명이 참여한다. 더불어 해고자 가족과 조합원 및 노조간부들도 순번을 정해 참여하기로 했다.
철해투는 서울역까지 도보순회를 계속해 8월9일 40일간의 대장정의 끝을 마친다. 또한 철도노조는 8월10일 오후 2시 대전청사 앞에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원직복직·원상회복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3만 철도노동자가 서명한 서명용지를 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온몸으로 뜨거운 함성을 외치는 철해투 한래근 동지
해고동지들이 도보순회 투쟁을 결의한 것은 지난 5월부터 계속된 중앙노사협의회에서 보인 사측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입장에 따른 것이다. 철도공사는 해고자 복직관련 안에 대해 ‘구체적 대안이 없다’는 말로 복직을 회피해왔다. 철도공사는 지난 2003년 4월20일 합의를 통해 복직자의 원상회복과 2006년 4월1일 해고자 복직관련 공사사장의 의지 표명 등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철해투 도보 순회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며 적극 지지하겠다" 지지발언하는 본부장들
부산지방본부 지부장들도 가슴 속에 담아둔 격려발언을 한 마디씩...
절절한 마음으로 결의문 낭독을 하는 철해투 한태경 동지
철해투 동지들이 대장정에 돌입하기 전에 넉넉한 가슴과 힘찬 팔뚝으로 '화이팅'을 한다


2007년07월02일 19: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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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쓰기목록
조합원
121.151.219.134
꼭 원직복직 되시길 기원하며 조합원으로서 원상회복이 되는길에 같이 하겠습니다.

2007-07-02
연무동
221.147.153.153
당신들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현장으로 돌아와 자본가들을 해고시킵시다. 공장을 현장을 우리 노동자들이 접수합시다.
노동자들을 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당신들이 쓰러지면 안됩니다. 반드시 돌아와야 합니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우리가 잃을 것은 쇠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전세계입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듭시다. 인간을 위한 공동체 만세. 철해투 동지들의 투쟁 만세!!!!
2007-07-02
동지
211.173.9.14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철도가 있다
그들이 투쟁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더 늦기전에 해고동지 복직시키자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오

동지
2007-07-03
조합원
61.255.102.233
성공하세요..
2007-07-03
조합원
121.152.5.211
힘드셔도 꼭 성공하시고 원직복직 되셔야 합니다...
2007-07-03
조합원
211.173.9.14
희망을 만들어가는 해고자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동지들이 꼭 원직복직이 되시길 빌며. 거짓으로 일관하는 공사는 반드시 그에합당한 댓가를 치룰것입니다.
2007-07-03
서기
219.252.116.202
투쟁으로 원직복직 쟁취합시다! 처음 그 정신으로 힘차게 대장정의 첫발을 띠는 동지들을 존경합니다.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건투!
2007-07-03
소금인형
211.173.9.14
근데 위원장은 안보여요? 어디갔남유?

2007-07-03
나그네
211.173.9.18
조합은 해고자원직복직을 최우선과제로 노사협의를해야 한다
꼭성공하시길 먼발취에서 빌어드립니다
2007-07-05
천안조합원
211.173.9.14
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것이고 그것은 바로 우리가 만들어 가는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 해고되신 선배님들이 힘차게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후배로서 선배님들하고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 할 것입니다.
철해투 선배님들 장마철입니다. 천안지구 오실때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사랑 합니다. 화이팅! 결사 투쟁!
2007-07-05
박쥐
211.173.9.18
꼭 성공하여 꼭 복직하십시요
2007-07-07
서울
211.173.9.14
머나먼 여정 무사히 잘 올라 오시고, 복직하는 그날 까지 힘내십시오.
2007-07-12
전기인
211.228.196.40
완주하는 날까지 몸 건강하세요. 원직복직,원상회복 투쟁...
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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