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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순직직원 합동 위령 추모식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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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12시 경부선 이원역 인근에 있는 철도성역(1982년 조성)에서 유가족 및 철도노조 위원장, 각 국장, 부사장(박광석)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순직직원 위령 합동 추도식이 열렸다.

아침 일찍 전국 각지에서 열차와 자동차편을 이용해 도착하신 고인의 유가족들은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시는 팔십이 넘는 어르신부터 이제 갓 걸음을 시작한 어린아이까지 모였다. 먼저 도착한 유가족들은 자리가 부족한 듯 옹기종기 모여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일부 유가족들은 위패봉안사당에서 추도를 드리거나 혹은 극락정사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철도 성역 내 한쪽에서는 야외 텐트를 치고 추도식을 드리는 교인들도 있었다.

이날 위령 추도식에 참석한 엄길용 위원장은 “철도 현장에서 2,214분이라는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것에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 현장직원이 일하다가 죽거나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며 유족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위령 추도식을 마칠 무렵 유가족들은 이철 사장이 왜 이 자리에 오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려달라며 부사장을 에워쌌다. 이날 위령 추도식을 주관했던 철도순직자유족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철 사장은 왜 우리를 무시하느냐, 사장이 우리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냐!”며 부사장에게 강력히 항의하자 죄송하다며 자리를 피하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이철 사장 대리로 참석한 박광석 부사장

유가족 중 한 분은 “우리의 남편이, 아들이, 혹은 아버지가 일하다가 돌아가신 후 너무 힘들게 살아오면서 여기에 왔다. 아빠가 돌아가셔서 안 계신다. 이 고통을 여기에 계신 분들은 전혀 모른다. 그런데 우리를 너무 무시한다. 어떻게 사장이 여기에 한 번도 오지 않느냐!”며 큰소리로 외치자 참석자들은 큰 소리로 “사장 얼굴 좀 보자.”며 부사장에게 항의하였다. 또한 이날 유족들은 장소가 부족하여 나무그늘이나 복지회관 시멘트 바닥 등 여기저기 흩어져 간단한 식사를 하였으나, 복지회관 2층 전체를 관리자들을 위한 자리로 만들어 유가족의 원성을 샀다.

한편 이날 저녁 10시 45분경 가야차량사무소 작업현장에서는 디젤기관차 에어컨 점검 중이던 조합원 한윤수(37세) 동지가 전차선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한윤수 동지는 전도 3도(표피, 진피의 전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손상이 파급된 상태) 화상을 입어 하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2, 3일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전해왔다.

2007년06월07일 2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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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쓰기목록
차량인
211.173.9.18
결국 이런것인가?
지난번 권진원 조합원이 근무 중 순직 하셨을 때에도 우리의 사장님 콧배기도 안비치더니 취임 3년동안 한번도 위령원에 안가셨다고요?
2000분이 넘는 억울한 죽음들과 유가족들은 정치인 사장에게 그리도 하찮은 것이였나요?
돌아가신분과 유가족들에게 대한 사장의 대우가 이런거란 말이죠?

당신이 항상 가족이라고 주둥아리로만 외치시나요? 정치인 부자 사장님?
2007-06-07
서울철도총연맹
122.32.31.8
글고보니 사장이 한번도 자리에 나타난적이없었군요... 쩝...
2007-06-08
유가족
61.34.243.13
낙하산 사장은 철새입니다.
임기가 얼마 안남아 철도 순직자고 유가족이 안중에 들어오겠습니까.
정치에 줄서기가 급급할것입니다.
본인의 위치를 알고 처신해야지요.
노조여러분!
철도에서 피흘리고 산화하신 선배님들은 하늘에서 보고 계십니다.
왜 강력히 사장에게 못하십니까?
철도공사로 분리되어 그러십니까?
2007-06-08
미망인
61.34.243.13
노조위원장은 추도식이 끝나고 유가족이 항의할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던데 어디갔습니까? 말로만 책임감을 느낌니까?
피신하는것이 노동자를 대변하는것입니까?
그것이 노조위원장의 정당한 처신입니까?
각성하셔야 됩니다.

2007-06-10
현충일
211.173.9.18
그게 사실이라면,,,,,,

현충일 날 대통령이 국립묘지 참배를 안했다는 것과 뭐가 다를바 있나요???

2007-06-13
철도인
211.207.216.35
가자 철도 총파업으로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투쟁 파업 투쟁 승리
20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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