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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해고자 복직합의 또 어기나
철도공사 해고동지 복직합의 또다시 파기
편집팀
File: 7.JPG(42.4 KB)
철도공사는 복직을 합의하고 발령을 낼 때마다 또 다른 조건을 내세워 해고동지를 두 번 울리고 있다.

공사와 조합은 2006년 4월 1일 철도구조조정 관련 투쟁 해고 동지들의 복직을 합의한바 있다. 그러나 공사는 합의이행을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6개월이 지난 9월 17일 해고동지들은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출근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데 갑자기 공사는 출근을 하루 앞둔 9월 16일 결격사유를 이유로 출근을 할수 없다고 통보하여 당시 출근을 준비 중인 해고동지는 물론 가족들까지 놀라게 하였다. 다시 한번 조합과 해고동지들이 양보하여 3월 16일 집행유예가 끝나는 시점에서 조건 없이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11월 29일 합의하였다.

당사자인 김용욱 동지는 해고가 된 후에도 조합 조직국장, 차량분과 국장, 조직실장 등을 역임하고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등 활동을 하면서 잠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투쟁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다시 봐야 한다는 주장으로 일관해 복직이 어려워졌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아이들은 아직도 아빠가 철도공사에 다니는 줄 알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월 김용욱 동지가 현장으로 돌아오는 줄 알고 준비하였던 환영식을 취소한 분당차량 조합원들 다시 복직환영 현수막을 펼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공사측의 태도에 대하여 노동조합은 이미 철차를 거친 마당에 발령만 내면 되는 것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발령을 요구하였다. 철해투 또한 철도공사에 항의 방문하여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였다. 철해투는 책임자가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였고 만일 일정상의 이유로 나오지 못한다면 26일까지 공사의 입장을 내어올것을 요구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철해투는 투쟁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분명히 하고 사장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철수 하였다.

함께 동석했던 황선용 조합 시설국장은 “공사가 이미 합의한 것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한다” 며 “이는 새로 출범한 집행부에 대한 길들이기가 아닌지, 아니면 다시 한 번 싸워보라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직 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철해투는 철도공사 항의방문을 마치고 대전정비창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였다. 대전정비창 조합원들은 3.1 파업에 참여하였던 조합원들은 징계한 반면 비조합원들이 작업거부에는 징계는커녕 “증거를 가져오라”며 비조합원의 작업거부를 옹호하고 있다. 대정정비창은 대전정비단의 일방적인 비조합원 비호는 부당노동행위임을 분명히 하고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2007년03월21일 22: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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