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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산별전환을 위한 조합원총회가 마무리 되었다. 24,822명의 조합원 중 22,962명(투표율 92.51%)이 투표에 참여해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경우 13,754명의 찬성(59.89% 재적대비 55.41%)으로 가결이 되었다. 또 산업별 노조 전환 투표에는 15,698명(68.37%)이 찬성하였다.
철도노조와 함께 운수산별노조를 선택한 민주택시연맹은 88%의 찬성율을 보였으며 화물연대도 83%의 찬성을 보였다. 민주버스노조도 15일 저녁까지 잠정집계 결과90%에 가까운 압도적인 찬성율을 기록하였다.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운수산별노조의 출범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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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의 산별전환은 노동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노동계는 파괴력을 지닌 철도노동자들이 하반기 투쟁과 함께 산별전환 투표에 어떠한 결정을 선택을 할지 주목하고 있었다.
철도노조는 지난 8월부터 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공사측의 무성의로 진전 없이 공전만 거듭하였다. 특히 공사는 현안문제인 해고자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KTX여승무원 직접고용 등에 대해선 논의조차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철도경영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여 철도노동자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측의 이러한 태도가 조합원들를 다시 한 번 투쟁으로 내모는 결과가 되었다.
철도공사는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KTX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손배가압류의 경우 노조탄압의 수단으로 악용하면 헌법에 보장된 쟁의권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다. 해고자 복직의 경우 이철사장 부임 후 단 한명도 복직이 되지 않은 현실에서 조합원들은 총파업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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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전환의 경우 어느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투표였다. 산별전환을 처음 하는 것이고 경험이 없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에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조합원들을 이러한 우려에 대하며 말끔히 불식시켰다. 철도노동자들이 많은 투쟁의 하면서 축척된 경험과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끝임 없이 철도노동자를 옥죄는 정책을 통하여 철도노동자를 구조조정의 희생양으로 삼는 것을 더욱 확대된 연대전선으로 돌파하려는 철도노동자의 각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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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의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산별전환 가결소식을 듣고 다시 투쟁의 머리띠를 매고 있다. 조합원들은 투쟁조끼를 입고 몸 벽보를 착용하고 있다.
철해투는 전국을 순회하며 16일 서울에 입성하여 청량리 지구를 중심으로 현장투쟁에 불을 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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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업별노조의 작은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노동운동의 기풍이 만드는 시대를 철도노동자들이 열어가고 있다. 철도노동자들은 '노동자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의 벽을 허물을 것이다. 하반기 투쟁을 승리고 이끌기 위하여 다양한 현장투쟁을 준비하여 22일 민중 총궐기대회를 성사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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