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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서울역에 철노동자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하였다. 지난 단체교섭이후 가장 큰규모의 집회였다. 철도노동자 3,000여명은 모처럼 만나 서로를 확인하며 임투승리와 한미FTA 저지, 노사관계로드맵 분쇄, 운수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대장정을 선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서로 투쟁의 열기를 확인하였다.
이날 운전조합원들의 사전집회인 1 인승무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한미 FTA 끝장공연과 함께 본대회가 시작되었다. 대전에서 열차사고로 지방에서 올라오는 조합원들의 도착이 지연되었지만 지방대오가 속속 서울역에 집결하면서 순식간에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철도노동자의 외침은 투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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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를 한 김영훈 위원장은 “ 3.1 파업을 하며 현장에서 작업거부 투쟁으로 공사의 탄압을 돌파하고 다시 이곳에 모인 동지들이 자랑스럽다” 며 “지금 KTX 동지들의 투쟁이 진행되고 해고동지들도 전국 주요역에서 천막농성을 통해 복직투쟁을 하고있다"면서 “어렵지만 우리가 왜 투쟁을 해야만하는지 조합원동지들이 잘 알 것” 이라 말했다. 또 "어차피 해야 할 투쟁이라면 피해가지 않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김영훈 위원장은 "철도공사가 우리가 1년에 두 번 파업을 할 수 없을 것 이라는 오판으로 임금교섭을 무성의하게 나오고 계속 합의안을 지키지 않는다면 철도노동자의 저력을 똑똑히 볼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지도부와 조합원이 하나 되어 철도노동자의 힘을 보여주자” 고 결의에 찬 대회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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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박정규 수석부위원장은 연대사에서 “철도동지들이 비정규직 투쟁을 하고 해고동지들을 복직시키는 투쟁을 하고 있지만, 노사관계로드맵이 통과된다면 우리는 쟁의행위를 할 수 없고 노동조합은 깃발만 나부끼는 상처뿐이 노동조합이 될 것” 이라면 이곳에 모인 동지들이 노동악법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여 철도동지들의 고용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자 하였다.
본부장들이 결의를 밝히는 자리에서 서울지방본부 박성수 직무대리는 “공사는 한 가족처럼 지내며 일하던 우리들을 경쟁으로 내몰기 위하여 직무급으로 임금구조를 바꾸려 하고 있다”며 “이곳에 모인 동지들의 뜨거운 열기로 우리가 염원하는 직장을 만들자” 며 본부장들 모두 결의가 되어있으니 동지들의 저력으로 돌파“ 하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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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열차사고로 늦게 도착한 신임 대전지방본부 이대식 본부장은 “이번 사고를 보며 위에서 펜데를 굴리는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전화밖에 없었다” 며 “철도는 우리 조합원들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새삼 확인했다” 면서 지금 공사와의 임금교섭을 바라보는 조합원들의 마음은 답답하다며 “철도를 위하여 국민을 위하여 투쟁하였다면 이번에는 우리가족. 우리 이옷을 위하여 동지의 뜨거운 손을 잡고 한판 벌이자”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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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사는 김갑수 철해투 대표, 정해인 부산 KTX 지부장 , 비정규직 동지가 발언을 하였다. 철도노조는 3.1 파업으로 현장에 복귀하고 4.1합의안을 만들며 약 30여명의 해고자가 복직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동지들이 해고되고 300여명이 중징계를 당하고 150억을 가압류 하였다. 김갑수 대표는 “그나마 9월 16일 9명의 동지를 복직시키기로 합의하였지만 아직 단 한명도 복직되지 않고 있다” 며 “ 이철사장은 합의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하고 이제 와서 합의를 번복하고 있다” 며 지방본부가 천막을 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해고자들은 현장으로 돌아가 따스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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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 투쟁의 경우 지난 19일 이철사장의 로비로 합법도급이라고 판결났다. 그러나 많은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법률전문가, 교수들은 이 판결은 정치적 판결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이 판결로 KTX 조합원들이 와해될 것이라고 오판하였다. 그러나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정해인 부산KTX 지부장은 “철도공사는 25,000명의 조합원을 분열시키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통하여 왜곡된 선전을 하고 있다” 며 “철도공사가 적자인데 정치인 이철 사장은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하며 수 억식 들여 정치적 행사만 하고 있다” 면서 이철 사장이 철도에 부임하여 철도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지 묻고 싶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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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동지 또한 “공사는 지금 비정규직관련 교섭을 하고 있지만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의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며 "비정규 노동자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요소를 시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문제가 위협 밭고 있다" 며 "철도에 3,000여 비정규노동자의 외주화는 정규직 노동자의 외주화 만큼이나 중요하다" 며 함께 투쟁하여 철도의 구조조정을 막아내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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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발언에 이어 동해기관차 박준신 지부장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결의문은 “교섭에서 수용불가만 외치는 그들에게 철도를 맡길 수 없다" 며 한미 FTA 저지, 노사관계 로드맵 분쇄, 임투승리, 산별노조 건설을 위하여 철도노동자는 전 민중과 연대하여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결의문 낭독이후 종각까지 행진하고 공공연맹집회에서 공공부분노동자들과 노사관계 로드맵 분쇄를 위한 집회를 함께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