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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분야 안전을 도외시한 무자격자 승무에 투쟁에 나서
밀릴곳이 없다. 투쟁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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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지부장들은 지난 2006년 8월 7일부터 동대구역에서 농성에 돌입하였다. 운수지부장들은 이철 사장의 끝없는 구조조정 요구가 철도노동자를 철길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을 안전까지 사각지대로 몰아가고 있기에 더 이상 밀릴 수만은 없다는 절박함도 휴가까지 반납하고 투쟁에 나서게 한 것이다.

이날 동대구역에서 농성을 시작하면서 운수지부장들과 부산지방본부 조합원들이 함께 운수분야 투쟁의 포문을 여는 투쟁을 알렸다.

이날 참석한 부산지방본부 손한영 본부장은 “공사측이 4•1 합의를 하고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구조조정은 폭염보다 더 무섭게 철도노동자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며 “이제 또 다시 투쟁을 시작하는 운수 동지들 열기는 전체 철도노동자의 투쟁에 시작이라며 당찬 투쟁으로 승리하자”고 하였다.


또한 김학경 조합 운수분과장은 철도공사가 “관광회사 가이드와 군 호송관이 열차승무원을 대신해서 열차에 승무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무자격자 승무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관례화되는 것을 지켜보는 현장 조합원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철도공사의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운수분야 동지들이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고 하였다.

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철도 현장에 구조조정을 할 만큼 했다며“현장의 조합원들은 지사제 개편인한 구조조정으로 불안해하는데 무자격자까지 승무를 시키는 것은 설 자리 없는 운수분야 노동자들을 투쟁으로 내모는 것”이라 하였다.

동대구역 농성장은 현재 운수분야 지부장들이 농성을 하고 있으며 일부지부장들은 현장을 순회하고 있다. 현장을 순회하며 조합원들에게 공사의 구조조정 계획을 알리고 함께 하는 투쟁을 만들고 있다. 또한 운수지부장은 동대구역 농성을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공사측이 계속 일방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합의안까지 지키지 않으며 현장에 대한 공격을 한다면 더 많은 역으로 농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명>이제 다시 시작이다 !
지난 10년간 현장인력 위주의 인력감축에 최소한의 고통분담을 함께 한다는 취지의 830명 관리지원인력 현업배치 노사합의는 간데없고 또다시 현장 업무축소 · 노동강도 강화 · 강제전화 배치로 이어지고 있다.


공사의 중장기 인력운영 방안이 매표 · 안내 · 수송 · 열차운용 · 열차승무를 비핵심업무로 분류하고 효율화라는 미명하에 전면적 외주화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광역전철 차장을 없애고 채산성이 떨어지는 300여개 역과 신규 광역역이 외주되거나 무인화될 지경에 이르렀다. 관광열차에는 열차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 무자격자들이 승무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인의 운전취급을 가능하게 함으로 승무자회사 계획을 이행하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운수분야의 전반적인 운전취급 업무를 단순화 하려는 것이다.


96년 이래 계속되어온 구조조정의 광풍이 극에 달해 마침내 운수분야에 단 한 곳도 안전한 곳이 없게 되었다.


4월1일 철도노사 합의에도 불구하고 조직체제개편은 공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중앙노사협의회는 답보 상태이다.
파업이 끝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3·1파업 관련 징계가 계속되고 있으며 공사는 2007년 복수노조허용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어용노조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2001년 노조민주화 이후 3번의 파업으로 철도사유화를 저지하고 공공할인 축소와 상업적 구조조정에 맞서 당당히 싸워온 철도노동자여! 우리는 지금 미친듯이 불어닥치는 구조조정과 노조무력화에 산산이 부서질 것인가? 아니면 투쟁전선에 다시 설 것인가? 기로에 서있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구조조정 저지하고 민주노조 강화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자
2001년 노조민주화의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2006년 7월 26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운수지부장 일동

2006년08월09일 1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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