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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24일 철도공사에 공문발송, "문곡역장 및 관련 지휘계통 중징계하라!"
- 철도공사 감사결과 왜곡할 시, 철도노조 "중대사태 직면할 것" 경고!
지난 7월29일 오전 8시40분 동백산역에서 문곡역장이 조합원을 숙직실에 가두고 무자비하게 구타,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25일 철도노조 영지본과 영주지역관리역지부가 "문곡역장을 엄중 중징계하라!"고 철도공사에 요구하며 영주역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영주지방본부는 "동백산역에서 발생한 조합원 폭행사건이 1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철도공사에서는 해결의 의지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쌍방과실로 몰아가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밝히고, "근무지 무단이탈, 조합원 폭행, 업무방해 등 명백한 사실임에도 철도공사가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관리자를 보호하기 위한 물타기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규탄하였다.
이에 "영주지역관리역지부와 영주지방본부는 엄중한 중징계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이 납득할수 있는 중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에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밝히며 그 책임은 철도공사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천명하였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에 앞서 24일 철도공사에 공문을 발송하여 "문곡역장 및 관련 지휘계통을 중징계하라!"고 공식 요구하고, 26일 "문곡역장, 당신이 부끄럽습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철도노조는 성명서에서 우선 "문곡역장은 자신이 저지른 폭력행위에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히고, 사소한 감정의 포로가 되어 이 사회가 허용하는 선을 훌쩍 넘어버린 문곡역장은, 이미 국민에 대한 공익적 서비스를 존재목적으로 하는 철도공사 직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없으며, 하물며 초등학생도 아니고, 역장이란 직함아래 벌어진 폭력행위임에야 두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라도 하였다. 더욱이 무슨 전문가인양 쌍방간 과실을 조작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까지 가해하면서 저지런 폭력행위이니 죄질이 너무 나쁘다. 문곡역장, 당신이 정말 부끄럽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또한 "철도공사는 이 사태에 대해 똑바로 처신해야 한다!"고 하며, 뒤늦게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감사실이, 지난 17일 조사를 완료한 후 조만간 자체 판단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도 자체 판단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수많은 의혹만 무성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또한 소식에 의하면 영주지역의 이 사건 관련 관리 지휘계통들로부터 쌍방간 과실로 몰아가려는 의견들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는 데 사실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만약에 이런 사실들로 인해 철도공사가 판단을 미적거리고 있는 것이라면 이는 진실로 천인공노할 사태이며, 속된 말로 피해 조합원을 '두 번 죽이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하였다.
철도노조는 시간끌기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철도 관리자들에 대해 "관리자로서의 동질성인가, 소위 학연 때문인가?"라고 문제 제기하고, 그들 또한 부끄러운 문곡역장의 또다른 자화상이다!라고 규정하였다.
철도노조는 3만의 철도인이 이 사건 처리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철도공사가 사건의 사실관계에 기초하고, 인간의 양심과 철도사회의 이성과 상식으로 이 사태를 대할 것을 촉구하고, 조속히 3만 철도인이 납득할 수 있는 엄중 징계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천명하였다.
철도노조는 만약 철도공사가 앞으로도 시간만 끌면서 이 사건에 대한 축소, 왜곡을 시도할 경우, 이는 3만 철도인과 철도노조가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며, 중대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