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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무현 당신이 직접 나서라!”
청와대 릴레이 1인시위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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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열차승무지부는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공사도 노동부도 총리도 해결할 수 없다면 노무현대통령이 직접 나서라”라는 피켓을 들고 8일째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인시위에는 승무원의 부모님들이 함께 동참해 딸들의 투쟁을 독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29일 오후 이마에 땀방울을 닦으시며 1인시위에 참여하신 승무원 어머님을 만났다.


○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는지요?
⇒ 처음에는 고생하는 딸이 안쓰러워 차라리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든지 시집이나 가라고 했는데 집회에 참가하고 딸들의 얘기를 듣고 이 사회의 불의에 대응하는 딸이 자랑스럽고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직장에 시험 보고 들어간들 사회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런 문제를 고쳐보고자 여러 사람들이 땀흘리고 노력하는데 조그만 힘이나 보태려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여기가 청와대 앞인데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말만하지 말고 조금이나마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지난 5.31선거 참패를 모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철도노조에 부탁하실 말씀은?
⇒ 내 딸 문제라서 이런 얘기하기가 조금 뭐한데, 승무원들의 문제는 비정규직문제가 아닌 앞으로 정규직에게 가해질 문제를 조금 먼저 경험하고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함께 해서 빠른 시일 안에 딸들이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엊그제 이상수 노동부장관이 불법파견 여부를 재조사 한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KTX열차승무지부는 30일 11시에 서울역광장에서 ‘직접고용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정복으로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2006년06월29일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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