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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계획 구체화
의장단 결정이어 17일부터 직종별 지부장 회의 개최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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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계획 구체화
의장단 결정이어 17일부터 직종별 지부장 회의 개최


철도노조가 지난 16일 서울역 농성장에서 의장단회의를 열고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또 17일부터 직종별 지부장회의를 개최하여 합의이행과 공권력 투입 규탄 투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의장단회의는 하반기를 관통할 주요 사업으로 <징계탄압분쇄, 합의사항 이행, 총파업 관련 희생자 구호기금 마련, 성과급 균등분배, 일방적 조직개편 대응, 임금협상>를 결정했다. 또 80여일 넘게 총파업 투쟁중인 KTX 조합원의 공권력 투입 규탄과 직접고용 쟁취도 중요사업으로 잡았다.
또 중앙노사협의회를 통해 시급히 제기되는 현안사항을 쟁점화하고 집중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의장단 회의는 서울역 농성투쟁을 출발로 하반기 투쟁을 힘차게 진행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16일부터 지방본부별 1일 순회투쟁이 시작되었다.

농성투쟁 3일차인 17일 오전 10시30분, 아침집회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중앙간부와 조합원동지들이 참석한 아침집회에서 김명환 위원장 직무대리는 “어제 의장단 회의의 결정에 따라 오늘부터 직종별 지부장회의를 연이어 열고 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라며 “그 중심에 서울역 농성투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기파업중인 ktx 가족대책위 어머니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지하철-도시철도 동지들이 아침집회에 참여해 연대투쟁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역 농성장에는 합의이행을 촉구하는 내용과 현수막이 속속 설치되고 있다. 특히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 해산하는 과정이 담긴 비디오가 시민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철도노조 조연호 교선실장은 “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선전을 강화할 계획” 이라 밝혔다. “특히 합의하고도 지키지 않는 철도공사와 각계각층의 직접고용요구에도 불구하고 유독공사만 반대하는 여승무원의 직접고용 문제, 해고자 복직 등 철도공사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 시킬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서울역농성투쟁이 철도공사를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
3월1일 총파업 이후 '노사관계가 풀리지 않고 악화일로에 있다'는 사회적 비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공사 측의 무모한 강공책이 노조의 투쟁을 불러오고 있다'는 공사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남북철도 연결을 기념하는 대규모 기념행사와 철도를 통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예정 등 큰 행사를 앞두고 그 시발지인 서울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주(16일~23일)까지 지방본부별 서울역 순회투쟁 일정]


17일 : 서울지방본부
18일 : 영주지방본부
19일 : 순천지방본부
20일 : 부산지방본부
21일 : 서울지방본부
22일 : 3창 지방본부
23일 : 대전지방본부

2006년05월17일 1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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