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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의장단 회의, 단결을 위해 아픔을 도려낸다
희생조합원 연대책임 및 조직강화 천명
4월18일 제28차 의장단 회의가 서울 철도노조에서 있었다.
이날 의장단회의는 지난 3월31일 대의원 대회의 특별결의를 구체화하고 공사의 징계에 대한 투쟁방침과 이후 노조일정을 논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김명환위원장 직무대리는 “현장순회를 하면서 조합원의 의중을 알 수 있었다”며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결력을 높이는 것”이라 말했다. 또 “단결의 전제는 지난 파업투쟁에서 잘잘못을 명확히 가려내는 일에서부터 시작 된다”고 강조한 뒤 “조직질서를 문란케 한 조합원의 징계를 매듭짓고 직제개편과 지사개편에 당당하게 맞서자”고 말했다.
이후 조직징계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
조직징계는 '정상을 참착할 수 있다면 당시의 정황을 판단하여 징계를 할 것'이며 '이러한 원칙속에 파업을 파괴하고 파업이후에도 계속 조직을 문란게 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조직의 단결과 향후 철도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하여 불가피 하게 징계를 할 수 밖에 없음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원칙을 중심으로 조직징계의 원칙에 대해 조직징계 대상자를 파업파괴 주동자로 쟁대위-지부장 사퇴를 거부하고 조합탈퇴 서명을 주도한 조합원으로 규정했다. 이어 1차 징계대상자로 청량리 시설관리지부 최치운, 안산전동차승무지부 박창규, 부산고속차량지부 전기성, 대창 화물차량지부 유쌍열, 부창 디젤차량지부 윤희문, 부창 수송차량지부 김봉열 등을 1차 조직징계대상자로 정했다.
김명환직대는 “노동자의 총파업은 전쟁에 비유할 수 있다” 며 “총파업에서 파업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동지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동지이자 조합원이지만 범한 오류는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것은 조합원의 뜻”이라 강조했다. 또 “조직 징계되시는 분들이 백의종군하여 다시 조합원의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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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사징계에 대한 대응투쟁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먼저 김웅전 조직실장은 보고를 통해 “징계최소화 및 민형사상 최소화 합의를 했지만 공사측은 21일, 25일, 27일 징계 일정을 잡았다”며 “합의이행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투쟁수위를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 말했다.
참석자들은 1차 징계결과에 따라 투쟁수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차 징계결과가 나오는 22일경에는 철도노조의 투쟁방향과 일정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집회를 포함하여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쟁도 준비하기로 했다. 또 징계위 출석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변론을 통해 철도총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로 결정했다. 철도노조 의장단 회의가 공사의 징계에 적극 대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형식적으로 치러졌던 공사징계위에서의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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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월 파업관련 희생자 구호에 대한 전 조합원 공동책임을 결정했다. 또 차량작업거부 투쟁과 KTX 여승무원 투쟁 지원 건에 대해서도 전 조합원이 이해하고 동의하는 절차를 거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107명의 조합원이 있는 수색차량지부 부곡분소의 지부신설 건을 승인하였다. 기타 안건으로는 운수학교 수련회 참여와 향후일정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임시대의원 대회를 5월 4일 개최해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