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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색지구 문화제 개최 “일터를 지키고 구조조정을 막고 생존권을 지키자”
작업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수색지구 조합원들이 서울차량에서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문화제에는 300여명의 조합원과 KTX 여승무원 조합원들이 참석해 수색지구조합원들과 어우러져 밝게 웃으며 즐거운 투쟁을 만들어 갔다
문화제에는 율동패 선언과 가수 연형석, 노래공장 등이 출연하여 즐거운 노래에 맞추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소라 동지의 놀이지도로 다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에서는 KTX 여승무원 동지들과 수색지구 동지들이 인간줄다리기를 하면서 동지애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수색차량 김영진 지부장은 “서울, 수색, 부산 차량동지들이 지금 열심히 투쟁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철도공사의 어떠한 징계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것” 이라 말했다. 또 KTX 동지들의 장기간 파업투쟁을 보면서 우리도 이제는 KTX 동지들에게 투쟁을 배워야 할 것 같다” 며 “열심히 투쟁하는 동지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정기단협의 완전승리로 철도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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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춘 서울차량 지부장은 “사측이 계속 대화를 거부하면서 탄압만 한다” 면서 “우리는 이런 사측의 태도에 분노하며 투쟁할 수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단순하지만 힘차게 투쟁하면 꼭 승리한다” 면서 “투쟁을 승리하여 소중한 우리의 일터를 지키자”고 하였다.
정창식 서울기관차 지부장 또한 “구로에서 부곡에서 수색지구의 투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공사의 탄압은 전 철도노동자의 투쟁을 부를 것”이라 경고했다. 또 화물연대 동지들의 투쟁이 전주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알리고 “단 한 명의 징계도 용납할 수 없으며 정기단협의 완전승리를 향해 나가자” 며 “즐겁고 유익하게 투쟁하자”고 하였다.
KTX 승무지부조합원은 “철도노동자의 지지속에 저희들이 열심히 투쟁하고 있다”면서 “이철 사장은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대화를 해야 함에도 입을 닫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금 우리 KTX 서울•부산 승무지부도 3명의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13명이 고소 고발되고 70여명이 직위해제 되었다” 면서 “우리는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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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문화제에서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는 조합원들의 앙코르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각자 준비한 폭죽을 점화하고 서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문화제를 마치고 되풀이 장소에서 만난 KTX 여승무원 조합원은 “철도에 들어와 이렇게 기쁜 날도 있다” 면서 “철도노동자와 투쟁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고 하였다. 또 ‘투쟁하면서 무엇이 힘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집 밖에 나와 있는 것이 힘들다”며 “부모님이 보고 싶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투쟁이 장기화 되어 오랫동안 투쟁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엔 “KTX 승무원이 좋아 철도에 왔다”면서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할 것”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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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차량에 근무하는 한 조합원은 “여승무원들이 이렇게 열심히 투쟁하는 것을 보고 놀랍다”면서 “KTX 여승무원동지들이 정말 즐겁게 투쟁하는 것이 단결의 힘이 아닌가. 지금 투쟁하는 동지들을 보면 철도노조 민주화를 위해서 투쟁했던 공투본시절 시멘트 바닥에서 약 50일간 새우잠을 잤던 생각이 절로난다” 고 하였다.
또 ‘조합에서 여승무원 관련 투쟁지침을 내리면 정규직 노동자도 함께 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지금 장기간 투쟁하는 KTX 동지들은 절망할 것”이라면서 “작은 일이라고 함께 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문화제 사진 자료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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