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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의 화려한 반격!
리본 패용 전국으로 확산-투쟁복 착용도 활발히 진행
전국 시설간부 다음달 1일 야간작업 거부 논의
철도공사, 24일 2차로 직위해제 420여명 풀어
전국차량동지들이 전면작업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철도노동자들의 반격이 거세다.
작업거부투쟁 나흘차인 24일 부산차량지부가 오전 결의대회를 열고 전면작업거부에 들어갔다. 또 서울지역 전 전동차지부가 임시검수를 전면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임시검수거부는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검수를 제외하고 실시간 발생하는 검수를 말한다. 차량분과에 따르면 파업만 빼고 가장 강도가 높은 단계의 투쟁이라 밝혔다.
차량동지들의 반격이 거센 가운데 철도노동자들이 다시 투쟁복 착용에 들어갔다. 또 <대량징계철회, 구조조정 분쇄>가 써진 리본 패용도 급속히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철도노조 조직실의 중간 점검에 따르면 ‘확대쟁대위의 결의이후 투쟁복 착용과 리본패용이 본격화 되었다’ 며 ‘몇 일안에 파업이전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시설의 경우 아직 배포되지 않은 곳을 제외하곤 대다수 지부에서 리본패용에 들어갔고 운전조합원의 투쟁복 착용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운수조합원들도 전동차 지부와 순천지역지부를 중심으로 리본패용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 밝혔다. 또 ‘전기지부의 경우도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복귀 후 첫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쟁복 착용과 리본패용이 성공리에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전국시설간부가 4월1일 회의를 열고 야간작업 거부에 들어갈 예정이고 서울전기와 정보통신지부의 철야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또 해고동지들도 대전청사 앞에서 10일째 철야 천막농성 중이다. 또 KTX 열차승무 조합원들의 총파업 투쟁이 25일을 넘어섰고 서울지역본부 농성투쟁에서 철도유통까지 농성투쟁을 확대하며 총파업의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철도노조중앙쟁대위는 ‘현장투쟁으로 전환하지 20여 일만에 철도노동자의 재파업을 포함한 현장투쟁이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며 성공적이라 자평했다.
철도노동자의 투쟁 열기는 공사측의 행보를 늦추고 있다.
먼저 철도직접고용동지들의 직위해제가 바로 풀렸다. 또 2천5백여명의 대량직위해제를 발생시켜 기세를 올렸던 철도공사는 2차에 걸쳐 2천3백여명의 직위해제를 철회했다. 또 <비연고지 전출 및 자동근속승진 폐지, 역 순환 전보> 등 단협개약시도를 막아내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철도노동자들의 현장투쟁에 놀라는 건 공사만이 아니다.
철도노동자 자신들도 전국에서 타오르고 있는 투쟁력에 새삼 놀라는 분위기다.
현장을 순회중인 지부 쟁대위원장은 “지금 싸우지 않으면 언제 싸우겠느냐” 고 반문한 뒤 “현장순회를 통해 다가오는 조합원들의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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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운수간부 수련회 열고 현장투쟁에 나서기로...
서울지역 운수분야 직위해제 조합원 및 간부 수련회가 22일 여주에서 열렸다.
서울지역 전 지부 80여명의 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총파업의 의의와 향후과제에 대한 교육과 조별토론을 하며 철도현장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인 투쟁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였다.
참석자들은 KTX 열차승무원의 투쟁을 적극엄호 지지할 것과 현장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총파업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조합원의 연대책임을 결의했다. 또 서울지역본부를 현장탄압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항의방문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또 공사의 단체협약 및 근로기준법 위반 등 불법행위에 적극대응하고 법적인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날 수련회를 주관한 김학경 운수분과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운수간부 수련회를 열 예정" 이라며 "재파업과 현장탄압 분쇄투쟁이 수련회로부터 시작될 것"이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