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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진전 없으면 재파업 돌입할 것
2천5백여 명 모여 현장탄압 분쇄와 정기단협 승리 결의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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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진전 없으면 재파업 돌입할 것
2천5백여 명 모여 현장탄압 분쇄와 정기단협 승리 결의


철도노조 조합원 2천 5백여 명이 집회를 열고 재파업 돌입을 분명히 했다.
14일 서울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철도노조는 “조건없이 복귀했지만 돌아오는 건 대량징계와 손해배상, 비연고지 전출 협박 뿐”이라며 ‘공사측이 공권력의 힘을 빌어 노조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총파업 이후 처음 열린 실무교섭에서 공사측은 ‘기존 6개월여의 논의과정 전체를 무효화하고 잠정합의 된 내용까지 백지화’했다며 ‘계속해서 교섭자체를 해태한다면 재파업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또 파업참여자를 자 소속 및 타 소속으로 전보조치하려는 공사측의 탄압에 맞서 총파업으로 맞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직위해제자의 대화내용을 20분단위로 보고하고 화장실 출입을 제한하고 임신한 여성조합원의 병원진료를 거부한 것은 노조탄압의 차원을 넘어 반인간적 인권유린’이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했다”며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이슈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차별철폐를 주장하는 것이 뭐가 잘못인가”라고 반문한 뒤 “정부가 직권중재라는 유령으로 철도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화했지만 불법을 저지른 것은 오히려 직권중재”라며 “역사는 철도노동자의 투쟁을 정당하게 기록할 것”이라 말했다. 또 “공사측이 계속해서 교섭자체를 해태하고 노조무력화만 시도한다면 재파업은 불가피하다” 며 “철도노동자는 한다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월 총파업을 현장에서 지도한 지부쟁대위장의 투쟁발언이 있었다.
이상배 성북역 지부쟁대위장은 “이 자리는 철도노동자의 투쟁이 계속됨을 알리는 자리” 라며 “3월1일 총파업의 열정으로 모아 재파업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총파업 기간중 지부쟁대위장을 불신임하고 산개투쟁에 나섰던 서울정보통신쟁대위장의 투쟁사가 있었다.
김용남 쟁대위장은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징계철회와 정기단협 승리를 위해 철야농성 중”이라 밝혀 참석한 조합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연단에 오른 부산시설 정용진쟁대위장은 “이번 총파업은 시설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보여줬다”며 “승리의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집회에는 KTX 여승무원 조합원 3백여명이 참석해 총파업 14일째의 진행경과와 서울지역본부 농성 등 투쟁과정을 보고했다. 특히 “철도노조가 정규직화를 철회하고 공사 직접고용으로 수정제한”했지만 거부하고 해고협박만하는 공사측을 강하게 성토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직권중재 폐지, 철도노조 직권중재 무효’ 등을 주장하며 중앙노동위까지 행진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진 대열, 때로는 달이고 때로는 멈춰서며 노래와 구호를 외치는 조합원의 함성이 중앙노동위가 있는 공덕동로타리에 넘쳐흘렀다. [%=영상1%][%=영상2%]























2006년03월14일 2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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