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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차량, 안전점검없어 열차운행- 안전사고 위험 높아
소장, “내가 책임지겠다.
철도노조
File: 21.jpg(15.1 KB)

서울차량지부가 7일 전면적인 작업거부에 돌입하였다
직위해제가 된 조합원과 그렇지 않은 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어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조합원 320여 중 직위해제 된 조합원은 105명, 3명중 1명꼴로 직위해제가 되었다.
서울차량사무소는 직위해제자가 많아 사실상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사무소측은 이러한 기형적인 근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대체근무요원을 투입하고 일방적인 근무지정으로 땜질방식 열차정비를 계속하고 있다.
전병춘 지부장은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므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직위해제를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측은 직위해제 철회를 거부하고 있다. 열차안전보다는 징계가 더욱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사무소는 일부 팀장들이 열차를 검수하고 있지만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팀장들조차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잠 한숨 자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팀장들은 하루 빨리 직위해제가 철회되어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정상적이 검수를 하고 사무소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열차의 안전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서울차량사무소측의 입장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서울차량사무소 소장을 만났다.

-지금 열차가 제대로 검수가 되지 않고 있는데 만약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소장: “내가 책임을 질 것”입니다.

-책임을 어떻게 질것입니까?
소장: “답변을 할 수 없다”

-지금 검수가 어느 정도 되어 열차가 출발하고 있습니까?
소장: “현재 차량이 출고검사와 제동검수만 하고 열차가 출발하고 있습니다.”

- 출고검수와 제동검수만 하면 열차가 안전하게 출발할 수 있습니까?
소장: “대체근무자와 팀장들이 하고 있는 출고 검수와 제동검수만으로 얼마든지 열차가 안전합니다”
그러나 거듭 ‘제동검수와 출발검수만으로 열차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하였다.

서울차량지부 조합원들은 하루빨리 직위해제가 풀려 사무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 징계에 광분하고 있는 철도공사가 이성적으로 접근하길 촉구했다.
철도노조가 재파업을 포함하여 현장탄압분쇄투쟁을 논의 중인 가운데 서울차량지부의 작업거부투쟁은 철도노동자의 투쟁에 힘을 보테고 있다. 철도노조는 현장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고 전국 조합원 결의대회를 준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06년03월07일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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