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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 반격 시작!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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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자, 반격 시작!
열차운행이 중요하다는 철도공사,그러나 대량 직위해제로 현장엔 일할 인원이 없다.




KTX 여승무원동지들의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가 열린 후 서울역에서는 직위해제 조합원 500여명이 모여 집회를 열였다. 지금까지 철도공사가 직위해제시킨 조합원은 2천여명. 조합원 10명중 1명은 직위해제 상태이다. 철도공사는 '안전운행'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엔 일한 인력이 없는 것이다. 철도공사가 말하는 열차안전의 본질을 보는 듯하여 습쓸하다.

서울역을 가득 메운 직위해제 동지들은 "우리의 투쟁은 국민을 위한 투쟁이었으며 철도노동자의 자존심이 살아있는 투쟁"이었음을 강조하였다.
또 참석자들은 "현장탄압 분쇄하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라고 외치며. 철도공사의 어떠한 탄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종열 서지본 총무국장은 “시민에게 우리가 얼마나 큰 죄를 죄었기에 현장에서 쫓겨나는지 묻고 싶다”면서 “저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투쟁했지만 2,244명이 직위해제를 당하고 130명이 고소고발 당하는 사상 유래 없는 탄압을 당했다" 고 밝혔다.


김갑수 해고동지는 “지금 조합은 완전 정상화 되었다”면서 “ 상집간부회의에서 중앙이 앞장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고 밝히고 “ 직위해제조합원만이 아니라 KTX 동지들이 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상 유래 없이 많은 동지들이 이번 파업에 참가한 것은 우리의 조직력이 강화된 것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철도공사의 구조조정의 위협이 심각했다는 반증"이라 말했다.

이날 지부쟁대위원장을 대표하여 수원관리역 지부 이명식 지부장은 “우리는 정부가 깜짝 놀랄 만큼 아주 멋지게 투쟁을 하였다” 며 “하지만 정부는 쓸 수 있는 카드라고는 공권력을 동원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은 오히려 정부"라면서 "열차가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슨 잘 못인 양 탄압"하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부의탄압은 "철도노동자를 더욱 강하고 질기게 만들 것일 뿐“이라 하였다.

이날 철회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을 서울지역사무소까지 행진하여 직위해제 철회를 요구하였다.


2006년03월07일 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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