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마당 > 헤드라인뉴스

인간답게 살기 위해 투쟁을 멈출 수 없습니다
철도노조
File: 060307_100.jpg(28.8 KB)
KTX 여승무원 지역사무소 앞 집회

원주에서 산개투쟁을 하던 ,KTX 고속열차 승무지부와 부산KTX 승무지부가 서울로 올라와 지역사무소에서 집회를 개최하였다. 3.1 총파업을 전개하면서 서울이문기지와 부산 동아대에서 파업에 참여하였던 KTX 고속열차 승무지부는 현재 모두 승무정지를 당한 상태이다.

서울지역사무소 앞에서는 KTX 여승무원들은 <직위해제 철회와 정규직 쟁취>를 요구했다. 또 많은 언론사에서 관심을 보여 철도노동자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민세원 지부장은 “이철 사장의 말대로 철도는 북한을 넘어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을 잇는 꿈의 철도”라면서 “우리는 이런 철도의 꿈과 함께 철도에 입사 했지만 꾸질꾸질 하게 옷을 입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싸우게 만든 것 또한 철도공사”라며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1년만 되면 재계약을 해야 하는 설움을 벗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이철 사장은 우리가 투쟁을 해도 얻을게 없다”고 했지만 “우리는 이번 투쟁을 통하여 잃은 것보다 얻고 배운 것이 더 많다”며 소중한 동지들과 함께 승리할 때 까지 투쟁을 할 것을 결의하였다.


부산 고속열차 승무지부 정해인 지부장은 "저희는 임금을 올려달라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 뒤 "단지 정규직을 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이 부족해 병가자가 발생해도 강제로 열차에 태우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인간답게 살고 고용안정을 보장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눈시울을 붉히자 주변이 숙연해 지기도 하였다.

집회중간에 사회자가 계약직을 이유로 파업에 참가한 비정규직 노동자인 새마을 호 여승무원과 운수, 시설, 차량 등의 동지들이 계약해지 되었지만 철도공사가 오늘 계약해지를 철회했다고 말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선언의 율동공연 중 율도패의 멘트에서 “이제까지 가진자가 이윤을 단 한 번도 그냥 내어 놓은 적이 없었다” 면서 “비정규직 또한 우리가 투쟁하지 않으면 양보하지 않기에 여러분들이 투쟁을 하고 있다”하자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집회에서는 철도공사가 정규직 철도노동자에겐 직위해제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계약해지로 탄압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승리하여 노조탄압 없는 철도를 만들 것을 다짐하였다.






2006년03월07일 8:58:31   
출력하기
뒤로  목록  추천  위로


의견쓰기목록
이름 비밀번호
내용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