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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집중투쟁에서 산개투쟁으로 총파업 투쟁 전환
김영훈 위원장, "공권력과의 불가피한 마찰을 피하고 투쟁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개투쟁 명령”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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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집중투쟁에서 산개투쟁으로 총파업 투쟁 전환
김영훈 위원장, "공권력과의 불가피한 마찰을 피하고 투쟁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개투쟁 명령”

3월2일 오전 10시30분! 김영훈 위원장은 전 조합원에게 산개투쟁을 명했다.
서울지역 총파업 보고대회에 참석한 김영훈 위원자은 “우리가 여기까지 달려오면서 수많은 난관과 시련이 있었지만 옆에 있는 동지를 믿었기에 오늘의 투쟁을 전개 할 수 있었다” 며 “전 조합원이 하나 되어 끝까지 투쟁을 한다”면 “우리는 승리해 웃으면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전 조합원의 산개투쟁을 하달했다.
전국5개 지역에서 총파업 투쟁 2일차를 맞이한 조합원들은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즉각 농성장을 벗어나 산개투쟁에 들어갔다. 실질적인 총파업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철도노동자가 산개투쟁을 접한 것은 지난 2003년 6월이다.
당시 정부는 철도노동자들의 총파업 장소에 공권력을 투입했고 조합원들은 즉각적인 산개투쟁에 나섰다. 결국 공권력이 조합원들의 산개투쟁을 불러온 것이다.
당시를 회고하는 조합원들은 산개투쟁의 핵심을 조직력이라 말한다. 모여서 투쟁할 때는 전체 조합원을 확인할 수 있지만 산개투쟁은 소규모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어느 투쟁보다 조직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와 언론, 공사측의 유언비어가 극성을 부려 함께 투쟁하고 함께 복귀한다’는 조합원 간의 신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망을 점검하고 지침을 사수하는 것이 산개투쟁의 핵심이다.
김영훈 위원장이 산개투쟁을 준비하면서 조합원의 조직상태를 꼼꼼히 살핀 것이 이 때문이다.

산개투쟁 3시간 후, 전국에서 조별로 산개투쟁에 돌입한 조합원들은 전국으로 이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일부는 거점을 정하고 중앙의 지침을 점검하는 등 추후 행동에 대비하는 모습니다.
산개투쟁을 접한 조합원들은 “이제부터 실질적인 총파업 투쟁이 사작됐다”고 말한다. 그만큼 마음적 준비를 해왔다는 말이다.
‘함께 투쟁하고 함께 복귀하자’
서울 이문차량기지 농성장을 떠나는 서울시설 한 조합원의 말처럼 산개투쟁은 총파업 투쟁에 나선 철도노동자에게 또 다른 모범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편 중앙쟁대위는 집중투쟁에서 산개투쟁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다음투쟁을 준비중이다. 또 전 조합원들에게 언론보도를 비판적으로 볼 것과 특히 공사측의 복귀관련 보도를 믿지 말것을 주문하고 의문사항이 있다면 즉각 지부와 지본, 중앙과의 통신망 등을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2006년03월02일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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