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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해투 옥탑농성이 3일째 이지만 외롭지 않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아무리 작아보여도 조합원 동지들의 지지방문이 세상이 넓고 투쟁이 한없이 크게 보이는 곳이 철해투 농성장이다.
용산차량 조합원들의 열렬한 지원속에 농성이 진행되면서 조합원들의 방문이 줄을 있고 있다.
어제 청량리 기관차 조합원들이 지지방문한데 이어 청량리 차량, 시흥차량, 서울차량동지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였다.
농성장을 찾은 조합원들은 지붕에 있는 철해투 동지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노래를 함께 부르며 “총파업 투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승리의 기운이 용산벌에서 들려오고 있다” 며 철해투 동지들의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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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산기관차 동지들과 서울전기 동지들이 찾아왔다.
찾아온 조합원 들은 “철도공사가 해고자 복직을 끝까지 외면한다” 면 “이곳에 있는 철해투 동지들의 힘겨운 투쟁은 더 힘들어 질것”이라며 “이번 투쟁에서 반드시 복직시켜 해고동지들이 편안하게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했다.
승무정지를 당하여 투쟁중인KTX 여승무원 동지들도 서울역에서 집회 후 짬을 내어 찾아왔다. KTX 여승무원 동지들은 “우리는 사복투쟁을 하다 승무정지를 당하였다”면서 “철해투 동지들의 투쟁하는 모습을 많이 배운다” 고 하였다. 여승무원들은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고 건강을 챙겨 튼튼한 몸으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 고 했다.
농성장이 높아서 위에서 손을 흔들고 아래에서 다시 핸드마이크로 구호를 외치고 하면 다시 손을 흔들면서 지지 연설을 하면서 농성장의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함께 있지만 동지들과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고 서로를 확인하고 돌아가야 하는 동지들의 모습이 가슴을 친다.
이윽고 지나는 열차에서 기관사들이 기적을 울리면 철해투 동지들이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고 있다. 용산역은 이제 경적을 울려대는 철도노동자의 투쟁에 열차가 달려가고 있다. 점점 거세게 타오르는 투쟁의 봉화가 용산을 지나는 열차에서부터 전국으로 울려 퍼지는 지금 철해투의 복직은 당연히 2만 5천 조합원의 힘으로 관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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