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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4시간 수면시간 확보 투쟁 1일차!
긴장감이 팽배한 가운데, 수면시간에 들어갈 저녁 10시가 가까워 왔다.
그러나 긴장감은 야간차단 작업을 취소하는 사무소가 늘어나면서 한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공사측이 노동조합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다수 소속의 야간차단 작업을 취소한 것. 비상대기에 들어갔던 서지본 간부와 지부장들도 긴장감을 풀었다. 특히 노‧사간 충돌이 예상됐던 서울전기와 영등포전기의 경우도 4시간 수면시간을 지키는 과정에서 관리자들과의 마찰은 없었다.
소속장이 야간 차단 작업이 취소한 곳은 서울전기 3개 분소, 서울제어의 경우는 대부분 취소되었고 망우제어는 전면 취소되었다. 또 영등포전기와 양평전기는 계획대로 야간작업을 했지만 4시간 수면 후 작업에 들어가 마찰을 피할 수 있었다.
2일차를 맞고 있는 16일 저녁!
오늘도 서울지역 전기조합원들은 야간 4시간 수면 확보를 힘차게 결의하며 다가올 10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서지본 간부들과 전기 지부장들은 현장을 돌며 조합원을 독려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투쟁 첫날의 긴장감을 겪은 탓인지 둘째날인 16일은 4시간 수면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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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희 망우제어 지부장은 “단협에 명시된 사안이지만 그동안 지켜지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4시간 수면은 인간이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라며 전기조합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하게 성토했다.
또 “이번은 경고성”이라며 “수면시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21일부터는 전 조합원 준법투쟁에 맞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투쟁의 한복판에 있었던 서울전기 김승웅 지부장은 “철도공사가 15∼16일만 지나가고 보자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피해간다고 끝날 싸움이 아니다.”며 “싸움의 대의명분에 충분하고 승리의 확신이 있기에 반드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조합원들은 이번 정기단협투쟁에서 ‘부족인력 충원과 신규사업에 따른 필요인력 충원, 신호장 무인화 철회, 적정 유지보수비용 책정 및 신설선 외주화 철회’를 목표로 투쟁하고 있다.
출처: 서울지방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