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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길용 위원장은 “그동안 철도노동자들은 구조조정에 맞서 쉼 없이 투쟁을 했지만, 물밀듯이 다가오는 구조조정 공세를 효과적으로 분쇄하지 못했으며 이제는 철도공사가 철도노조와 조합원을 너무 우습게보고 있다”며, “철도공사의 외주화는 구조조정의 첫 발이고, 더 이상 밀리면 다 같이 죽는 길 밖에 없으니 지금 당장 차근차근 준비해서 단 한방에 끝장내자”고 말했다. 또한 “철도공사의 구조조정 막아내고, 비정규직 철폐해서 반드시 철도노동자의 고용안정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안전책임자 한명 없는 인력배치와 단기 비정규직 확대를 고집하는 철도공사를 규탄했고, 외주위탁철회의 요구와 더불어 철도공사 여객본부장(김천환) 퇴진 투쟁을 선언했다. 또한 철도공사가 철도 운행의 안전과 공공성을 외면하는 공기업의 자세에서 벗어나 상업성에만 치우칠 경우, 오는 4월 7일에 ‘철도노동자 투쟁 선포식’을 열고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