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도청 당시 격일제 근무 때보다는 휴일수가 많아진 지금 회식 자리를 조금 줄이고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서보면 어떨까. 철도생협에서는 작년에도 철도노동자에게 배를 공급하는 여주 ‘진환농원’으로 배꽃체험을 갔었다. 먹거리의 안전함도 확인하고 농부님 심정도 듣고 배꽃에도 취해보고 봄나물도 캘 수 있으면 남는 장사가 아닐 수 없다.
가까운 산이나 들로 가서 쑥, 씀바귀, 냉이도 캐서 식탁을 한번 풍성하게 차려보자.
냉이는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쑥에는 칼슘, 섬유소, 비타민에이·비·시와 다량의 엽록소가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에이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한 기운을 쫓아내고, 습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늘과 쑥을 먹은 곰이 인간이 되었다는 설화가 있을 정도로 쑥은 오랜 세월 사람이 이용해온 식용, 약용식물이었던 것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쑥의 간단한 요리법을 알아본다.
< 맛있는 쑥국 끓이기 >
![]() |
부재료 : 토종된장, 후춧가루, 소금, 쌀뜨물
1. 쑥은 연한 것을 골라 깨끗이 씻는다.
2. 쇠고기는 잘게 썰어 쇠고기 양념 넣고 무쳐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볶은 쇠고기에 물(세 번째 씻은 쌀뜨물)을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4. 국물이 어느 정도 우러났으면 토종된장을 넣어 된장국물을 만든다.
5. 손질한 쑥에 전분(혹은 생콩가루)를 묻히고 여분의 가루를 훌훌 털어낸다.
6. 끓는 된장국물에 녹말가루를 묻힌 쑥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7.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여분의 쑥은 데친 후 1회분씩 비닐에 넣어 냉동해 두면 1년 내내 맛있는 쑥국을 끓일 수 있다.
* 재료가 부족하면 된장을 풀고 쑥에다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개라도 넣으면 향긋하고 시원한 쑥국을 맛볼 수 있다.
철도생협(아름다운 마을)








